오늘 이인기 국회의원 사무실에 오전10시30분, 고령군농민회 회장(박규이),사무국장(이철수), 성주군농민회 회장(백준현), 사무국장(여노연) 등 4명이 방문하였음.

이인기 지역구 사무실에는 사무국장을 비롯한 당직자들만 있었음. 한동안 서약서 양식을 둘러싸고 고성이 오가는 등 설전이 있었음.

한시간동안 당직자들과 항의,고성이 오가며 설전을 벌이며 피켓2개, 손피켓 등을 들고 항의농성을 시작하였음.

이후 이인기 의원과 직접 면담을 요구하자, 현재 국회내에서 한미FTA관련 심의가 있어 내려올수 없어 전화통화만 되었음.

전화에서 이인기 의원은 "지역구 안에는 한미FTA를 반대하는 농민회만 있는게 아니라 한미FTA찬성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나라당 당론을 고려하고 한미FTA지원대책을 검토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사실상 찬성의견을 내비쳤음.

우리는 한미FTA비준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강력하게 이야기 했지만 이인기 의원은 농민회의 입장으로 알아듣겠다며 5분여동안의 통화가 끝났음.

이어 당직자들도 칠곡군수 취임식 참석을 이유로 모두 사무실을 나갔으며, 농민회원들은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고난뒤 1시30분쯤 항의농성을 끝내고 28일 상경투쟁을 위해 사무실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