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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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비준 반대 비상시국선언대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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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농
 조회 : 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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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5일(금) 오전 9시반, 국회 본청 계단에서는 '한미FTA 전면폐기를 위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와 '한미 한EU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한EU FTA 비준반대 비상시국선언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에서도 많은 참석을 하기로 했으나 오늘(1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고 하는 등 급박하게 진행되는 국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만 참석한 상황에서 시국선언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10월 국회에 제출된 한EU FTA 비준동의안에 번역 오류(한영본 불일치)만 200개가 넘게 발견되었고, 정부 스스로 번역 오류를 인정하고 재수정해 제출한 비준동의안에서도 또 다시 한영본 불일치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 통과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번역 오류로 국격을 떨어뜨리고 나라망신 시킨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대놓고 국민무시, 비준동의권을 가진 국회까지.. 무시로 일관하는 MB정부와 한나라당입니다.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규탄과 투쟁발언이 있었습니다. 전농은 허창옥 부의장님이 한EU FTA가 이대로 통과된다면 이 정부는 농민들의 거대한 저항이 있을 것이라는 투쟁발언을 진행했습니다.
선언대회가 끝나갈 즈음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참석을 했고, 민주당도 당론으로 한EU FTA 비준반대를 결정했고, 끝까지 함께 막아내겠다는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징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국회무시, 중소상인 보호법 무력화, 친환경 무상급식 막고, 농업 붕괴시키는
한-EU FTA 반댈세!!
[이 게시물은 전농님에 의해 2011-04-22 23:58:50 활동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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