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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농민대표자 단식농성 해단 기자회견 >



○ 일시 : 2005년 6월 23일(목) 오전 9시 30분

○ 장소 :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국회의사당 인근)

○ 참가 농민단체 목록 (7개 농민단체, 가나다순)
-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국농업기술자협회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 한국가톨릭농민회
- 한국낙농육우협회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 진행 순서 (사회 : 전국농민회총연맹 박민웅 사무총장)
- 참가자 소개
- 여는 말씀(전국농업기술자협회 강춘성 회장)
- 농민단체 대표자 결의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윤금순 회장)




<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농민대표자 단식농성 해단 기자회견문 >


□ 우리 농민대표자들은 지난 6월 20일부터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하여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전개해 왔다. 350만 농민들은 쌀 협상 국정조사 등을 통해 드러난 총체적인 의혹과 문제점을 반드시 해결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근본적인 농업 회생 대책 수립을 위한 10대 요구사항의 이행을 촉구하며, 서울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왔다.

□ 이에 6월 21일(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쌀 협상 국회비준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고 다음 회기로 연기하였으며, 7․8월 중에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350만 농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 이에 우리 농민대표자들은 오늘 6월 23일 단식농성을 해단하며,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로 예정되어 있던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전국 농민대회’ 또한 잠정 유보할 방침임을 발표한다.

□ 우리 농민대표자들은 쌀산업과 농업의 근본적인 회생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농민들에게 쌀 협상 국회비준 여부에 대한 선택만을 강요하는 정부가 과연 농업 회생을 위한 의지와 최소한의 관심조차 있는지에 대해 350만 농민들은 근본적인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 식량주권과 농민생존권을 튼튼히 하고, 과소화․노령화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농촌을 활성화시켜야만 350만 농민들의 농정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농민대표자들은 분명히 강조한다.

□ 6월 23일 우리 농민대표자들의 단식농성을 끝내지만, 7천만 민족의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농민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 350만 농민들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정부와 정치권이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을 강행할 경우, 우리 350만 농민들은 다시 한 번 강력한 투쟁으로 화답할 것임을 분명히 해 둔다.



2005년 6월 23일

쌀 협상 국회비준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국농업기술자협회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낙농육우협회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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