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0

농식품부 장관에 밥쌀 수입책임자 김재수

사장을 지명한 것은 농심외면, 농업포기이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문체부, 환경부와 더불어 농식품부 장관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탕평·균형 인사 요청에도 불구하고 친박인사만 발탁함으로써 친정체제 구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구나 농식품부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지명한 것은 농업회생은 관심도 없고 오직 정권 충성파만 중용하겠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무더위 가뭄에 소나기라도 애타게 기다리는 농민들에게 가뭄이 지속된다는 일기예보를 듣는 것과 같은 것이다.

 

김재수 내정자는 30여년간 농림부 관료를 통해 개방농정, 농업축소 정책에 앞장섰던 사람으로, 특히 aT 사장을 지내면서 물가안정이라는 미명아래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농산물 수입에 앞장서왔다.

더구나 작년부터는 사지 않아도 될 밥쌀 수입을 강행하면서 현재의 막대한 쌀 재고상태를 초래한 장본인이다.

오죽했으면 농민들이 본청을 찾아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깃발을 내리고 수입농수산유통공사라는 깃발을 달았겠는가!

 

김재수 내정자의 청와대 충성경쟁은 사드배치에서도 드러났다.

713일 정부의 사드배치 발표로 성주 주민들이 반발하자, aT는 회사 홈페이지에 사드배치해도 성주 참외는 안전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홍보물을 올렸다.

장관직을 얻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경북 도민을 배반하는 일까지 서슴치 않은 것이다.

고향 사람도 배반하는데 어찌 대한민국 농민에게 봉사할 수 있겠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농업을 망친 이동필 장관에 이어 김재수 장관은 농민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희망도 주지 못한다.

오히려 더 큰 불안만을 가져오고 있다.

청와대는 농민을 위하는 조그마한 마음이라도 있다면 김재수 지명을 철회하고, 농업개혁을 이룰 참신한 인물을 찾아야 할 것이다.

2016817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댓글 '1'

양평촌놈

2016.08.22 15:31:17

올여름 정말더운것 같습니다. 열대아가 23일째라고하지요. 우리농민들이 올여름에 고생이 이많저많이 아니지요. 가축들도 엄청많이 패사했다고하지요. 그런데 저는 올여름보다 올가을이문제갓습니다. 철원쪽은 조금있으면 벼수확을하지요. 8월말부터9월말까지 벼수확기입니다. 벌써부터 벼수매가을들고 철원농협과농민들같에 날카로운신경적이 발생하고있다는 그쪽기사을읽었지요. 우리나라에서 철원군이 가장먼저 벼수매을 하지요. 전국에있는벼수매가 결정도 철원쪽에서 결정이 나지요. 작년보다40킬로한가마당 만원이상 삭감을철원농협이 들고나오고 있는 것같습니다. 농협들도 대단한적자가 발생하고있다고하지요. 20015년산벼제고가 많아 싼가격이 쌀을판매하고민간도정업자들에겠 싼가격에 출화 하는것같습니다. 지금쌀값이 14만팔천원하지요. 떨어진곳은 14만원정도한다고하는것 같습니다. 그가격은 1995년도 쌀가격입니다. 제가고등하교 다릴때 1983년도 고2때생각나는데 쌀한가마에 80킬로 7만팔천원했지요. 그때당시 큰돈이었지요.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540 성명 211008 벼 수확철을 앞두고 산지를 혼란에 빠트리는 농협 좌시하지 않겠다! file 2021-10-08 717
1539 성명 210928 CPTPP가입을 위한 대외여건 조성이란 명목으로 진행중인 검역주권 포기 행위를 중단하라! 자본의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할 권리가 우선이다. file 2021-09-28 318
1538 성명 [농민의길] 210927 밥 한공기 300원 보장하라! 2021년 조곡, 수요량 대비 추가 생산량 조기 격리 발표하여 시장을 안정시켜라. file 2021-09-27 312
1537 공지 추석맞이 전농 의장 인사말 file 2021-09-17 141
1536 성명 210910 9.10 자유무역 반대 투쟁의 날을 맞이하여 file 2021-09-10 766
1535 성명 [농민의길] 210902 거꾸로 가는 농업예산, 신자유주의 농정을 폐기해야 정상이 될 것이다 file 2021-09-02 304
1534 성명 210902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강제 구인에 대한 입장문 file 2021-09-02 515
1533 성명 210901 2022년 농업예산안, 최선인가? file 2021-09-01 175
1532 성명 [농민의길] 210826 소비자 물가 잡는다더니 전체 농산물 값 폭락만 가져온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file 2021-08-31 99
1531 성명 [농민의길] 210831 윤희숙 의원 등 끊이지 않는 국회의원 및 공직자 등의 농지투기 근절을 위해 모든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 즉각 실시하라! file 2021-08-31 17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