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0

쌀값 대폭락, 백남기농민 폭력살인

분노한 농민들이 벼를 싣고 청와대로 몰려온다.

 

105일 오후2

바로 이 자리에 벼를 실은 농민들이 모이게 될 것이다.

분노한 전국의 농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박근혜정부에게 책임을 묻고자 한 것이다.

 

벼값은 한세대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5만원(/40kg) 남짓 되던 벼값이 이제는(101) 33천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무분별한 쌀수입과 정부의 쌀 재고관리가 부른 결과이다.

 

전농은 쌀 전면개방(관세화) 이후 정부에 수입쌀 관리대책과 재고대책을 세울 것을 꾸준히 주장했다.

그리고 올해는 수확기대책이 9월에 나와야 한다며 벼 갈아엎기, 농기계시위, 9/22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하면서 강력히 촉구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으며 오로지 소비감소가 원인이다는 책임회피형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쌀값 대폭락은 박근혜정부가 부른 것이고 이로 인해 농민·농업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백남기농민에 대한 폭력살인이 명백함에도 사죄도 하지 않고 오히려 시신에 칼을 들이대고 있다.

법원 영장을 들고 나타나 유족을 압박하고 시신탈취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청와대는 쌀값이 떨어진 것도 농민 탓이고, 백남기농민이 돌아가신 것도 본인이 병을 이기지 못한 것이라는 억지주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 그들에게 정상적인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농민의 땀과 혼이 담겨 있는 벼를 싣고 청와대로 돌진 할 것이다.

쌀값 대폭락과 백남기농민의 폭력살인에 분노한 벼들이 청와대를 뒤덮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만약 경찰이 농민들의 간절하고 평화로운 행동을 방해한다면 우리는 이에 대한 피해는 모두 경찰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강력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6101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국쌀생산자협회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560 논평 농업·농촌·농민기본법 5만 국민동의청원 성사! 국회와 대선후보들은 응답하라! file 2022-01-21 338
1559 전농 19기 임원선거(의장,사무총장,정책위원장) 선거공보 file 2022-01-10 969
1558 공지 전농 19기 1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 소집공고 file 2022-01-07 295
1557 공지 전농 19기 임원선거 입후보등록 공고 file 2022-01-04 253
1556 성명 [농민의길] 211228 윤석열 후보의 농특세 재원 마련 대책없는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은 농업홀대의 다른 모습이다. file 2021-12-28 256
1555 성명 211228 정부의 쌀 시장격리 결정이 쌀 가격 안정 정책이 되길 바란다. file 2021-12-28 254
1554 211222 진보정당 간 후보단일화 논의를 지지한다. file 2021-12-22 249
1553 공지 전국농민회총연맹 19기 선거 공고 file 2021-12-21 193
1552 논평 도매법인의 막강한 로비에 돈벌이 수단이 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경쟁체제 허용으로 공영도매시장의 공영성을 되찾길 바란다. file 2021-12-13 193
1551 논평 농민들의 요구로 일부 증액된 농업예산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하지만 증액된 농업예산으로도 새로운 농정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하다. file 2021-12-03 25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