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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 수구적폐언론의 민주노총 압수수색 쇼규탄한다!

윤석열정권 위기탈출용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

 

오늘(118), 국정원이 또다시 압수수색의 칼날을 들이댔다. 이번에는 민주노총이었다. 국정원은 대규모의 경찰병력을 대동하여 간부 1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들이밀며 민주노총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산별노조 간부 1인과 조합원 1인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번 겨울에만 벌써 세 번째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정원과 수구적폐언론이 짜인 각본에 따라 연출한 압수수색 쇼이다. 해당 간부를 체포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자리 하나 압수수색하는 것에 300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사무실 입구를 봉쇄했다. 심지어는 건물 앞 도로를 통제하고 에어매트와 고가사다리차까지 배치하는 블록버스터급 쇼로 연출에 긴장감을 더했다.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 수구적폐언론은 이를 기다렸다는 듯 압수수색 시작과 동시에 영장 내용을 적시하고 '서울간첩단' 운운하며 또다시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냈다.

 

얕은수가 뻔히 보인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이다. 해외만 나갔다 하면 입을 잘못 놀려 외교참사를 만드는 대통령을 지키려는 것이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윤·반윤 편 가르기로 지탄받고 있는 여당으로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것이다. 정권의 반민생정책을 막아내고 민중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불씨를 잠재우려는 것이며, 누구든 자신들에 반대한다면 간첩 딱지를 붙이겠다 경고하며 입을 막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수준 낮은 쇼는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으며 오히려 자충수만 될 것이다. 정권이 지지율 폭락과 민중투쟁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사실과,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이 하루도 더 존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만 분명해질 뿐이다. 윤석열정권은 2021년 있었던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청원이 불과 열흘 만에 10만 명의 동의를 받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더는 수준 낮은 압수수색 쇼로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즉각 공안탄압을 중단하라.

 

2023118

전국농민회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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