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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해 무산된 농민대회에 관한 전농 입장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05일 오후2시부터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쌀값 대폭락 백남기농민 폭력살인 청와대 벼 반납투쟁 농민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

 

전농은 벼를 실은 트럭을 이용하여 상경하기로 하고, 이 벼에 대한 경찰의 우려를 완전 차단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대국민 홍보용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종로경찰서에 공문으로 보냈고 국민들에게 약속하기 위해 언론사 등에 배포하였다.

 

농민들은 105일 오후3시경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여 원활하게 상경하였으나 경찰이 한남대교 남단에서 미신고 벼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며 경찰과 경찰버스로 가로 막았고 이로 인해 농민들은 도로에서 613시까지 22시간 동안 도로에 갇히게 되어 농민대회가 무산되었다.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농민을 강압적으로 막은 경찰의 행위는 헌법과 법률을 초월한 행위로써 위법한 직무집행에 해당되며 농민들의 절박한 마음을 짓밟는 반사회적 행위이다.

 

경찰청장은 즉각 농민들에게 사죄하고 피해 배상을 진행해야 할 것이며, 전농은 경찰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변호인을 선임하여 경찰의 위법한 직무집행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고, 대규모 상경집회를 통해 경찰의 불법행위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다.

 

2016107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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