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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에만 집착해 노동자를 분신에 이르게 한 공권력을 규탄한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경찰의 불법연행에 항의하며 노동자가 분신을 시도했다는 가슴아픈 소식을 접했다.

KEC는 지난 6월 말부터 전임자처우 보존과 임금,단체협상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던 곳이며 회사측은 직장폐쇄와 사설용역업체를 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해왔으며 노조측과의 어떠한 교섭도 거부해왔다.

이에 지난 21일 오후 조합원 200명은 KEC 1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30
일 오후 7시경 사측의 요청으로 KEC 노사간의 교섭이 진행되었으며 김준일 금속노조 구미지부장이 노조를 대표해 교섭에 참석했다.
그러나 교섭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 경찰이 교섭장소를 급습해 조합원들을 연행했으며 김준일 금속노조 구미지부장도 연행을 시도했다.
이런 가운데 김준일 지부장은 분신으로 항거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쌍용차 살인진압 주범인 경찰청장 따라 성과주의에만 집착해 노동자를 분신에 이르게 한공권력을 규탄한다.

이번 김준일 지부장의 분신항거는 쌍용차 살인진압의 주범이 경찰청장이 되는 세상.성과주의라는 말로 공권력의 폭력진압이 합법화되는 세상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G20
을 앞세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압을 계획하고 국민의 혈세를 진압장비 구입에 낭비하고 있는 공권력이 있는 한 남의 일이
아니다.특히나 구미경찰서의 관계자는 'KEC의 최장기 파업사태로 전국이슈가 되고 안팎에서 농성을 해서 부담이 크다‘는 말은 경찰의
성과주의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치닫을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공권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당하게 쓰여야 한다.

경찰은 즉각 KEC에 대한 강경진압을 중단하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350만 농민들의 마음을 모아 김준일 지부장의 쾌유를 간곡히 바란다.

또한 즉각적인 공권력 해산과 KEC사측이 성실교섭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국민을 폭도로 몰며, 생존을 위해 처절히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공권력을 규탄하며 노동자들과의 연대투쟁으로 노동자, 농민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10년 11월 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李光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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