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9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쇠고기협상무효!한미FTA저지!농민생존권쟁취!시군동시다발 농민대회'를 개최한다.

2. 국민들이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수입에 반대하며 촛불을 든 지 벌써 60일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두 귀를 막은 채 명박산성에 갇혀 국민들을 향해 공권력을 휘 두르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거스른 채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 차 있다.

국민의 건강권과 농민의 생존권을 철저히 내팽게친 미국과의 쇠고기협상은 전면 무효화되어야 한다.

3. 또한 지금 현재 농업농촌농민의 현실은 처참하다.

하루하루 치솟는 기름값,사료값,비료값 때문에 전반적인 생산비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정책으로 인한 농산물가격통제로 농산물가격은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생산비증가에 힘들어하는 농가에 내놓은 정부의 정책마저 근본대책이 아니라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대책이다.

4. 내일 진행되는 전국동시다발 시군농민대회는 ‘이명박대통령이 엎은 밥상,농민이 지켜나가기 위한’ 하반기 투 쟁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하반기 한미FTA저지투쟁과 농민생존권투쟁을 힘있게 벌여내기 위한 농민들의 결의를 모아내는 자리인 것 이다.

5. 농민들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후 전국곳곳에서 쇠고기협상무효와 한미 FTA저지, 농민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대규모투쟁이 진행 될 것이며 농업농촌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투쟁이 전개 될 것이다.

※별첨.9일 전국동시다발 시군농민대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