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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1만 여명, 서울과 경남에서
“고 전용철 농민 추모 쌀협상 국회비준 무효! 농민대회 살인진압 규탄! 전국농민대회”개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총 3쪽)

■ 배포일 : 2005년 12월 1일
■ 담당자 : 김황경산 정책부장(010-4704-0626)

1. 오늘(1일) 1시, 1만여 명의 농민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 대학로와 경남지역에서 <고 전용철 농민 추모, 쌀협상 국회비준 무효! 농민대회 살인진압 규탄! 전국농민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를 통해 이어지는 농민들의 죽음의 행렬을 막아낼 길은 쌀개방 협상의 국회비준을 무효하는 것이며, 지난 15일, 농민대회의 살인진압의 실상을 알려내었다.

3. 이 대회에 참석한 1만여 명의 농민들은 사대매국 농민학살 노무현 살인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퇴진할 것과, 쌀개방 살농(殺農)대연정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열사에 대한 망언을 중단하고 당장 해체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故 전용철 농민을 살해한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과 허준영 경찰청장을 구속․파면하고, 11월 15일 여의도 살육 현장을 총지휘한 이종우 서울기동단장을 구속하고, 서울경찰청 1기동대를 완전 해체할 것을 요구하였다.

4. 집회가 끝난 후 1만여 명의 농민들은 전 국민과 함께 경찰의 살인폭력으로 사망한 고 전용철 농민을 추모하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하였다.

5. 또 이 날 대회에서는 서울기동단장의 폭력진압선동 목소리가 들리고 부상당하는 농민들의 절규의 목소리가 섞여 나오는 가운데 쌀개방에 의해 파탄나는 우리 농업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첨부자료 1> 대회 식순
<첨부자료 2> 대회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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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1> 대회 식순
고 전용철 농민 추모
쌀협상 국회비준 무효! 농민대회 살인진압 규탄! 전국농민대회

- 일시 : 2005년 12월 1일(목) 13:00
- 장소 : 서울 대학로(→ 광화문까지 행진)

□식순
<1부> 4인(정용품, 하신호, 오추옥, 전용철)농민열사 합동추모제(13:00-14:00)
사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이해자 정책위원장
- 헌화분향
- 추모사 전국민중연대 정광훈 상임대표
- 조시
- 추모곡 가극단 ‘미래’
- 추모굿 삶터 : 길닦음 굿
- 유족 인사

<2부> 본대회(14:00-16:00)
사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박민웅 사무총장
- 민중의례
묵념
농민가 제창
- 내빈소개
- 대회사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
- 정치연설1 전국농민회총연맹 강기갑 부의장(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11.15대회 부상자 규탄연설
이근랑 경기도연맹 부의장
충남 보령농민회 성주면지회 윤철중 지회장
- 율동 서총련
- 노래 전북 여성농민노래단 청보리사랑
- 정치연설 2 경북도연맹 천호준 의장
- 상징의식
- 결의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윤금순 회장
- 우리나라

<3부> 행진(16:00-18:00)
※ 18:00 범국민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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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2. 결의문>


쌀협상 국회비준 무효! 농민대회 살인진압 규탄! 전국농민대회 투쟁결의문

11월15일, 막내동생뻘되는 전투경찰을 향해 두 손을 벌려 폭력진압 자제를 요청하던 무방비 상태의 전용철 농민이 아스팔트 바닥에 시퍼렇게 갈린 쇠방패로 가격당해 쓰러지고, 연이어 들이닥친 곤봉과 군화발에 의해 타살당한 지 일주일이 지나갔다.

정용품, 하신호, 오추옥을 비롯한 농민들이 목숨을 잃고, 진용규 농민이 분신을 하였으며, 김정호 농민은 실명당하였고, 배완희 ․ 이정구 농민은 뇌출혈 상태이며, 홍덕표 농민은 사지마비 증상을 보이는 등 오늘 이 시간에도 많은 농민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여의도 살육이 벌어지던 그 날, 600여명의 농민들이 부상을 당하였다.
1000여명이 넘는 농민들이 살인적인 폭력진압으로 중경상을 입었지만, 내 한 몸보다는 자식들 학비걱정에, 곧 돌아올 부채상환 걱정에 피묻은 옷을 털어내고 병원대신 지역의 들판으로 내려갔다.

11월23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입장도 가로막고, 언론의 취재까지 봉쇄하면서 쌀개방 비준안을 강행 날치기 통과시킨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은 농민 열사들의 목숨을 두 번 죽이는 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후조종하여 故 전용철 열사가 ‘집에서 넘어져 사망했다’던 노무현 살인정권은 100여개의 농민, 노동자,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범국민대책위]에 의해 속속 밝혀지는 진실에 떠밀려 ‘집회도중 시위대간에 부딪혀 넘어져 사망했을 수 있다’며 은폐 왜곡날조를 계속하고 있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침묵과 망발로 동조하고 있다.

우리는 350만 농민을 학살하고 민족의 생명줄을 끊어 버리는 쌀개방 국회비준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촛불의 열기는 사대매국 쌀개방 비준을 무효화시키고, 미국과 WTO에 의해 무너져 버린 우리 농업의 근본적 회생을 위해 활활 타오를 것이다.

식량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농민대회를 광기어린 폭력으로 진압하고, 법 없이도 살아갈 故 전용철 농민을 살해한 노무현 살인정권은 350만 농민은 물론이요, 전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사대매국 농민학살 노무현 살인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퇴진하라!
쌀개방 살농대연정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열사에 대한 망언을 중단하고 당장 해체하라!
故 전용철 농민을 살해한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과 허준영 경찰청장을 구속․파면하라!
여의도 살육 현장지휘 이종우 서울기동단장을 구속하고, 서울경찰청 1기동대를 완전 해체하라!


2005년 12월 1일
故 전용철 농민 추모 쌀협상 국회비준 무효! 농민대회 살인진압 규탄! 전국농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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