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0

성명.png

 

비리범죄 이명박·국정농단 김기춘은 사면! 진보운동가는 공안탄압!

윤석열 정권 신년특사는국민통합이 아니라 적폐통합이다!

 

윤석열 정권이 첫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횡령과 뇌물 등 비리범죄를 저질러 징역 17년형을 받고 2년째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1373명이 대상이다. 이 중에는 박근혜 정권의 실세였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국정농단사태로 복역 중이던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이들을 사면한 명분은 국민통합이었다.

 

전농 고창건 사무총장과 진보당 제주도당 박현우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 지난주의 일이다. 그리고 하연호 전농 전북도연맹 전 의장을 비롯한 일곱 명의 진보활동가를 향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 지난달의 일이다. 불과 두 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전국에서 아홉 명의 진보운동가들을 향해 압수수색이 가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을 통합하겠다며 비리범죄자와 국정농단 세력을 사면한다니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이번 특별사면으로 윤석열 정권이 통합하려는 국민들은 누구인지 명백히 드러났다.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노동자는 없다. 농민도 없다. 이 땅의 진보를 말하는 이들, 민중을 말하는 이들, 통일을 말하는 이들도 없다. 그저 친재벌 반민중 수구적폐세력만 있을 뿐이다. 이들을 통합하여 더 강력한 권력을 휘어잡고,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갈라치기하여 모조리 때려잡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국민통합이 아닌 적폐통합이 이번 신년특사의 민낯이다.

 

겉으로는 국민통합을 부르짖으며 속으로는 국민분열을 획책하는 정권.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냐는 민중의 외침에 손배가압류 폭탄과 공안조작사건으로 화답하는 정권. 비리범죄와 국정농단이라는 중범죄로 처벌받은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적폐를 통합한 정권. 이제는 도저히 이들과 공존할 수 없다. 적폐가 통합하여 우리의 목을 조여온다면, 우리 역시 농민대중을 비롯한 진보민중진영의 공고한 연대와 단결로 맞서 싸울 것이다. 그리고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는 역사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해낼 것이다.

 

20221227

전국농민회총연맹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0 성명 230822 거듭되는 재해에 농촌은 쑥대밭인데 역대급 성과급 잔치 벌인 농협중앙회 규탄한다! file 2023-08-22 313
1639 성명 230817 수확기 시기에 벼 5만톤 방출 규탄한다 file [1] 2023-08-17 304
1638 성명 230719 농민보다 물가 걱정! 국민보다 이권카르텔 걱정! 지지율 폭락에 국민 고통마저 정쟁화하는 몰인간정권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file 2023-07-19 290
1637 성명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농민들은 노동자들과 함께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릴것이다! file 2023-07-05 503
1636 성명 무책임한 IAEA 보고서는 존중, 반대하는 국민의견은 괴담 취급!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범죄 동조하는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file 2023-07-05 216
1635 성명 230620 냉해에 우박피해까지 끊이지 않는 농업재해, 농업재해보상법 제정하여 국가가 책임져라! file 2023-06-20 219
1634 230526 농민의 희생으로 쟁취한 집회·시위의 자유 후퇴시키는 '위헌정권' 윤석열정권 심판하자! file 2023-05-26 309
1633 성명 230523 진짜 간첩은 감싸주고 가짜 간첩 찾아 헛물켜는 윤석열정권 민중의 힘으로 끌어내릴 것이다! file 2023-05-23 484
1632 성명 230512 농협중앙회장 이성희의 부하로 전락한 말만 할 줄 아는 농해수위 국회의원들의 만행으로 통과된 연임제 반대한다. file 2023-05-12 807
1631 성명 230511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기후위기 시대, 국가가 책임지고 농업재해 근본대책 마련하라! file 2023-05-11 2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