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증권 인수, 휴켐스 매각과 관련된 농협중앙회의 비리가 밝혀진 후 240만 농민조합원, 350만 농민들의 강력한 요구 속에 농협개혁위원회가 출범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농협개혁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농협법 일부 개정 논의에 이어 기간 농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문제가 논의되고 있어 2009년은 농협개혁에서 큰 진전을 이룰 해가 될 것입니다.
2. 하지만 농협중앙회는 또 다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로비활동 등을 통해 농협개혁을 방해해 나서고, 정치권에서도 농민조합원의 목소리가 아니라 농협중앙회와 일부 조합장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등 농협개혁의 흐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3. 국회는 농협의 로비에 휘둘리지 말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농민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신용-경제사업 분리가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합니다.
4.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전국농민대회’를 통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농협개혁을 방해하고 정치권 로비에 나서고 있는 농협중앙회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회에서 농민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한 올바른 농협법 개정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할 것입니다.
5. 또한 이명박 정권의 1년, 반농업 정책과 용산살인진압 등 반농업-반국민적 정책에 대한 350만 농민의 규탄의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6. 많은 언론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농협개혁쟁취! 용산살인진압 이명박정권 규탄! 전국농민대회
■ 일시 : 2009년 2월 25일(수) 오후 2시
■ 장소 : 여의도 국회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