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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맹
2005.11.05 16:07:11
<광주전남 농민연대 성명서>

쌀을 북한인권법과 연계처리 야합하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1월 3일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쌀협상 비준안을 북한인권법과 연계하여 처리 하겠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수구보수세력의 집결체 한나라당이 기간 여당과는 상대적으로 쌀협상 비준의 문제에 있어 신중했던 것이 진정 농민, 농업을 위한 것이 아니고 쌀을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흥정물로 여겨온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바 있다.
이러한 농민들의 분노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연계처리를 합의’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멍할 따름이다.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는 쌀마저 흥정물로 전락시키는 열린우리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쌀 문제는 무엇을 주는 대신 무엇을 받아내는 사안의 문제가 아니다.
민족의 역사, 문화와 함께 해온 쌀을 이제는 여타의 정치적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해 헌신짝 내팽개치듯 하나의 ‘흥정물’ ‘미끼’화 하는 것은 천추에 용납못 할 짓이다.
열린우리당이 이제 완전히 한나라당을 닮아가고 있는 것인가.
한나라당의 제안을 덥석 받아안은 열린우리당을 우리는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수구보수세력의 집결체 한나라당은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라.
이제 한나라당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북한 인권의 문제는 북한내의 문제이지 내정간섭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보여준 쌀협상 비준안을 처리한데 있어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이 농업,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반북이데올로기 공세를 펴는데 하나의 ‘협상물’ ‘흥정물’로 쓰기위한 것이었음이 이번에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제 반통일적이고 반농업, 반농민적인 한나라당이 이 땅에 설 자리는 없다.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만이 역사의 진리임을 알기 바란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쌀문제를 북한 인권법과 연계하여 처리하는 것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것임을 거듭 밝힌다.

2005년 11월 5일

광주전남 농민연대
전농광주전남연맹,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전여농전남연합, 한여농전남도연합회
한국가톨릭농민회광주대교구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전남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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