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4
광주전남연맹
2005.11.05 16:07:11
<광주전남 농민연대 성명서>

쌀을 북한인권법과 연계처리 야합하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1월 3일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쌀협상 비준안을 북한인권법과 연계하여 처리 하겠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수구보수세력의 집결체 한나라당이 기간 여당과는 상대적으로 쌀협상 비준의 문제에 있어 신중했던 것이 진정 농민, 농업을 위한 것이 아니고 쌀을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흥정물로 여겨온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바 있다.
이러한 농민들의 분노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연계처리를 합의’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멍할 따름이다.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는 쌀마저 흥정물로 전락시키는 열린우리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쌀 문제는 무엇을 주는 대신 무엇을 받아내는 사안의 문제가 아니다.
민족의 역사, 문화와 함께 해온 쌀을 이제는 여타의 정치적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해 헌신짝 내팽개치듯 하나의 ‘흥정물’ ‘미끼’화 하는 것은 천추에 용납못 할 짓이다.
열린우리당이 이제 완전히 한나라당을 닮아가고 있는 것인가.
한나라당의 제안을 덥석 받아안은 열린우리당을 우리는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수구보수세력의 집결체 한나라당은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라.
이제 한나라당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북한 인권의 문제는 북한내의 문제이지 내정간섭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보여준 쌀협상 비준안을 처리한데 있어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이 농업,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반북이데올로기 공세를 펴는데 하나의 ‘협상물’ ‘흥정물’로 쓰기위한 것이었음이 이번에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제 반통일적이고 반농업, 반농민적인 한나라당이 이 땅에 설 자리는 없다.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만이 역사의 진리임을 알기 바란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쌀문제를 북한 인권법과 연계하여 처리하는 것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것임을 거듭 밝힌다.

2005년 11월 5일

광주전남 농민연대
전농광주전남연맹,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전여농전남연합, 한여농전남도연합회
한국가톨릭농민회광주대교구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전남연합회
엮인글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44 성명 농협중앙회는 농업과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전면적 개혁에 적극 나서라! file [1] 2007-11-30 4412
1443 보도자료 광주지역본부 비자금 관련 기자회견문 2006-10-02 4412
1442 보도자료 [기자회견문] 파스칼 라미 WTO사무총장 농민단체 간담회관련 기자회견 . 2009-02-23 4403
1441 보도자료 쌀협상 비준동의안 상정반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2005-10-11 4398
1440 보도자료 전농, 한미FTA 7차 협상 중단 요구하며, 미 상공회의소에 항의서한 전달! file 2007-02-12 4396
1439 보도자료 전농 홍콩각료회의저지투쟁단 발족식 및 발족결의문 2005-09-11 4393
1438 보도자료 [故 전용철·홍덕표 농민 사망 1주기에 즈음한 기자회견 개최] 대국민약속 이행 촉구와 평화시위 보장 요구 2006-11-20 4387
1437 보도자료 농민단체들, 기자회견 개최하여 "롯데마트 쌀 저가 판매 행사 중지하지 않을 시 강력한 응징 받을 것" 경고 file 2005-11-03 4382
1436 논평 전농]눈가리고 아웅하는 졸속개각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이명박정권은 반성하라! file 2008-07-08 4377
1435 성명 농협중앙회 금융지주회사 방식의 신경분리 방안 규탄 성명 file 2009-02-09 43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