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0




밥쌀 수입 강행하는 박근혜 정부 규탄 기자회견

 

일시 / 장소 : 67, 2/ 국회 앞

주최 : 전국농민회총연맹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형대 정책위원장)

- 여는 말씀 _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

- 규탄발언(1) _ 전국쌀생산자협회 이효신 회장

- 현장발언(1) _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 현장발언(2) _ 민중연합당 강승철 공동대표

- 규탄발언(2) _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이종섭 사무처장

- 기자회견문 낭독 _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현호성 의장

- 퍼포먼스

 

기자회견문

 

미국쌀 사주고, 우리쌀 죽이는 박근혜정부 규탄한다.

 

농촌현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농민들이 가장 반대하는 일을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마치 도둑질하듯 밥쌀 수입을 공고하고 오늘(67) 전자 입찰을 실시했다.

 

밥쌀 수입은 박근혜정부를 제외하고 모든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

정부가 아무리 근사한 해설 자료를 내놓더라도 단 한명도 설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방의회·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들의 반대 결의가 줄을 이었고, 최근에는 전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밥쌀 수입 반대 촉구 건의안이 통과되었다.

사지 않아도 될 밥쌀을 수입하면서 우리쌀 생산은 강제적으로 감축하는 몰상식한 정부의 모습에 모두가 분개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밥쌀 수입이 그렇게 정당하다면 농민, 정치권과 협의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이 궁색한 변명이고 염치없는 노릇이라 농민들의 눈을 피해 최고 바쁜 시기를 활용한 것이다.

더구나 밥쌀 수입을 막기 위해 상경한 백남기 농민이 200일이 넘도록 의식을 잃고 누워계신대도 이에 대한 사과도 없이 강행함으로서 일말의 양심마저 포기한 것이다.

 

정부가 밥쌀 수입을 강행하는 것은 오직 하나 미국과 강대국의 탐욕을 채워주려는 데 있다.

우리쌀이 넘쳐나고 재고미로 세금이 탕진되어도 미국쌀만큼은 기어이 수입하는 것은 미국 정부 관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밥쌀 수입은 현재 진행 중인 WTO쌀 협상에서 이면합의의 길을 터주게 되며, 결과적으로 최악의 협상으로 이어져 미국의 탐욕을 극대화 시켜주게 된다.

 

미국을 위해 우리쌀을 빼앗기고 있는 현실 앞에 국회의 무능을 규탄한다.

야당 숫자만 늘려주면 뭐든지 하겠다는 야당은 여소야대가 됐음에도 무대책이다.

일부 농촌지역의원들을 제외하고는 관심도 없다.

국회는 국민들의 열망과 농민들의 간절함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전농은 밥쌀 수입을 막고 우리쌀을 지키는 투쟁을 본격 시작한다.

625일 전국농민대회를 시작으로 9월 전국쌀생산대회, 11월 민중총궐기로 이어갈 것이다.

미국 쌀 유통과장에 불과한 이동필 장관을 사퇴시키고, 정부의 우리쌀 감축정책에 불복종운동으로 맞설 것이다.

그리고 밥쌀 수입을 강행하고, 백남기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박근혜정부 퇴진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201667

전국농민회총연맹

 

 


댓글 '1'

양평촌놈

2016.06.08 17:49:23

저도 우리농민들을 지지하지요. 저도농부을아들로태어났지요. 1981년도에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땅에대한열정이대단했고 농사에대한열정또한 대단했지요. 우리집이7남매였는데 농사을짓어 학교도가르치고 생활도했지요. 1983년도 제가고등학교때 그때는 쌀한가마가격이대단한돈이었지요. 7만팔천원했는데 쌀몇가마팔면 저와동생들학비가충당되었지요. 그때는아버님이돌아가시고 형님과함께농사을짓어지요. 직장생활19년했는데 저는제꿈이 축산업과농업이었지요.고등학교도인문계을갈수있서는데 축산과을갔지요. 제에겠는 농업과축산물 생명과도같은것입니다.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전에 유언이 우리집농토와땅을지키라느것이었지요. 저이집이 힘들때 제가 6년동안번돈으로 집안을 살린적이있지요.형이동네사람에겠 도장과인간을빌려주었는데 그사람이 그것을악용했지요. 우리형을 자기회사직원으로 속이고 형을인간을이용했지요. 그때국세청에서 증여서가나왔는데 형이농민으로안되었있고 사업자로되었있서서 2천만원돈이세금으로나왔지요. 그당시 1993년도 2천만원이면큰돈이었지요. 제와여동생형님돈으로 세금을내었지요. 힘들겠6년동안모은돈이었지요. 저는지금도 우리아버님께서 말씀하셨던 농토을 사랑하라는 말을 실천하지요. 우리농민들에겠 쌀과농산물축산물은 생명과도같은것입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0 성명 200122 -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망국의 길이다 file 2020-04-10 97
1439 성명 200410 - 민중당의 농민 전략명부 도입을 크게 환영한다 file 2020-04-10 89
1438 공지 3.28 사회대개혁, 총선승리 민중 공동행동 file 2020-03-27 290
1437 공지 18기 임원 선거 당선공고 file 2020-02-06 532
1436 공지 [선거공보] 18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임원(의장,부의장,사무총장,정책위원장)선거 file 2020-02-03 752
1435 공지 18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공고 file 2020-01-21 363
1434 공지 전국농민회총연맹 18기 선거 공고 file 2020-01-10 440
1433 성명 191212 - 문재인 대통령 연설에 대한 전농 입장 file 2019-12-12 390
1432 공지 전국농민대회 및 2019 전국민중대회 file 2019-11-27 585
1431 성명 191123 - 한국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방침 철회에 대한 전농의 입장 file 2019-11-23 77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