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자유주의ㆍ반FTA 공동투쟁과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회의' 12월 2일부터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개최 - 7개국 17개 단체에서 참가, 진행 예정 - |
1.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회의’가 개최됩니다.
2. 아시아 지역의 노동ㆍ농민ㆍ어민ㆍ이주민 조직과 NGO 단체 등 7개국 16개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미국식 신자유주의와 이를 확산하는 첨병인 자유무역협정(FTA)를 반대하는 각 국의 진보적 단체와 인사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지역에서의 반신자유주의ㆍ반FTA 공동투쟁과 중장기적 계획을 논의합니다.
3. 식민지 지배를 극복하고 현대 사회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국의 농업기반을 파괴당하고 일방적인 신자유주의의 이식을 강요받았던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민중들은 우루과이 라운드와 WTO 출범 과정에서부터 투쟁을 통해 미국중심의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저항해 왔습니다.
4. 시애틀, 칸쿤, 홍콩 등 WTO에 반대하는 세계 민중들의 투쟁에 의해 다자협상의 심각한 위기를 맞이한 미국은 FTA양자협상을 통해 신자유주의를 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롭게 신자유주의 확산의 첨병으로 떠오른 FTA에 대해 아시아 각 국의 진보적 단체, 인사들이 모여 그 위험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나누고 향후 아시아 지역의 공동투쟁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는 아시아국가들이 모여 최근에 가시화되는 국제적인 식량위기,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보여준 미국의 금융위기를 맞아 국내외 진보진영과 공동으로 논의하는 이번 전략회의는 새로운 변화와 대안을 모색하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6. 각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 이번 전략회의 일정에는 언론사의 취재가 가능한 회의와 취재가 허용되지 않는 비공개 회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취재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첫째 날과 둘째 날(12/2-3) 개막식 및 국제 분석 1, 2와 각국의 반FTA 투쟁 경험 1, 2, 3은 공개로 진행되며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 회의] ■ 일시 : 2008년 12월 2일 오전 9시~12월 4일 오후 3시 ■ 장소 : 대구 경북농업인회관 |
※ <붙임>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 회의 일정 및 참가단체
(첨부한 파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