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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0시 통외통위에서 쌀협상 비준안에 대한 의결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대체 통외통위 위원장은 무슨 낮짝으로 비준안을 의결한다는 것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바로 엊그제 공청회를 통해 수많은 문제가 제기됐고 아직 그 문제점들이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최성의원이 제안한 국회-정부-농민들간의 협의기구 구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비준안을 의결하겠다는 것은 지난 공청회를 비준처리를 위한 요식행위로 여겼음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이다.

특히 통외통위위원중 11명만이 공청회 질의에 참여하고 그나마 공청회를 끝까지 책임있게 진행해야할 위원장이 공청회가 끝나기도 전에 의사봉을 열린우리당 간사에게 떠넘기고 사라지더니 무슨 내용으로 의결을 하겠다는 것인지 통외통위 위원장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내일 열리는 통외통위상임위에서 쌀협상 비준안을 처리한다는 것은 그 어떤 명분도 갖고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당장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은 의결에 참여할 명분도 내용도 갖고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상임위에 불참하거나 의결을 기권하여야 한다.

만약 우리 농민들의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통외통위가 쌀협상 비준안에 대한 의결을 시도한다면 준엄한 심판을 받을 각오부터 하여야 한다. 우리 농민단체들은 내일아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도지부 사무실에 대한 항의 방문투쟁과 더불어 보다 강력한 “벼야적 투쟁”으로 상임위 의결시도에 대응 할 것이며, 그럼에도 강행 의결 처리한다면 천만가지의 방법으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을 밝혀둔다.
특히 비준안이 의결 처리될 경우 26일로 예정된 보궐선거일에 모든 회원들이 선거법으로 구속되는 한이 있더라도 악착같이 열린우리당 후보들에 대한 규탄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2005년 10월 2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문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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