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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20일 “WTO에서 농업을 제외하라! 식량주권을 보장하라!”
전농, 제네바에서‘반WTO’농민의 요구 전달해



1.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 회의가 2005.10.18.~10.21. 제네바 소재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농대표 이영수(전농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하여 “WTO에서 농업을 제외하고 식량주권을 보장하라”는 농민의 요구를 전달하고 있다.

2. 지난 15일에는 유럽과 세계 각국의 농민 1000여명이 WTO 본부 앞에 모여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농민과 언론이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농의 이영수 대외협력국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WTO가 농민을 죽인다. 이경해 열사의 죽음 뿐 아니라 전 세계 농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WTO에서 농업을 제외하고 식량주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였다. 덧붙여 “만약 우리 전 세계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12월 홍콩에서 크나큰 재앙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이 책임은 전적으로 WTO와 WTO 사무총장인 파스칼 라미에게 있다”고 전해 현지의 각 언론과 참석한 전 세계 민중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3. 이어 전농이 함께하여 비아 캄페시나 차원에서 WTO 농업위원장, 일반이사회 의장, WTO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농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17일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기만적으로 농민 1인과의 면담만을 수용한다고 밝혀 이를 취소하였다.

4.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비아캄페시나, 조세보배를 대표로 18일 WTO 일반이사회가 개최되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파스칼 라미 총장에게 농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할 것과 “WTO에서 농업을 제외하고 식량주권을 보장할 것”에 대하여 재차 요구하기로 하였다.

5. 내일 19일에는 WTO반대하는 전 세계 민중들이 모여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농은 WTO DDA에서 진행되는 논의를 촉각을 세우고 지켜볼 것이며, 12월 홍콩각료회의 저지를 위해 대규모 농민투쟁단을 구성,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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