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4

GMO,불법실험종자 보급 신젠타 규탄

국제행동 및 피해농가 대책촉구 기자회견





일시: 2007년 11월 8일, 14시

장소: 신젠타코리아 앞(종각역 제일은행본점 앞)


<진행 순서>

사회: 이영수 전농 정책국장

○ 참가자 소개

○ 여는 말씀: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대표

○ 규탄발언:

- 윤금순(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비아깜페시나 ICC)

- 문경식(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권영근(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 수열(사회진보연대 정책부장)

- 권오덕 성주군 마니다라 참외종자 피해대책위 부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이재동 성주군 농민회 사무국장 / 민주노동당 녹색정치단 김선희 부장


************************************************************

<기자회견문>

[근조] '신젠타'에 의하여 살해당한 브라질 농민들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GMO·불법실험종자 재배하는 다국적 농기업 '신젠타'를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농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다!


종자의 중요성은 "굶어 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라는 속담으로 대변할 수 있듯이 오랜 역사속에서 인류 식량공급의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농업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종자가 신자유주의 흐름속에서 영리만을 추구하는 다국적농산업체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농약, 제약업체들이 생명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종자산업체들을 인수합병하여 초대형 다국적농기업으로 가고 있다. 그 기업들은 세계를 떠돌며 GMO를 재배하고 불법실험을 자행하고 있으며, 인류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이를 우려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은 자국 영토에서의 다국적농기업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대표적인 기업들이 '신젠타, 몬산토, 듀퐁' 등이다. 그 중 국내외에서 '신젠타'가 저지른 만행을 국민들 앞에서 폭로하고자 한다.


최근 '신젠타코리아'는 올 해 ‘마니다라’라는 잘못된 참외씨 종자를 보급하여 이를 재배한 성주를 비롯한 경북지역 참외재배 농민들에게 막대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 해당 종자를 검증한 검증기관은 종자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하였다. 그럼에도 '신젠타'는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전혀 강구하지 않고 있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신젠타'가 끔찍한 살해행위를 자행하였다. 브라질에는 '신젠타'를 비롯한 다국적 농기업들이 GMO재배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하여 자리잡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도 불법실험으로 여러차례 국제적인 문제를 만들어 왔던 '신젠타'는 브라질에서도 불법실험을 저질렀다. 그리고 무장한 민병대를 고용하여 불법실험에 항의하던 브라질 농민지도부를 향하여 총격을 가하였다. 총상을 입은 농민지도부 중 일부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자기업의 영리를 위하여, 인류의 미래가 달린 식량을 더럽히고, 불법실험에 항의하는 농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다니!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오늘 전세계 30여개국에서는 소농들의 국제연대조직인 '비아캄페시나'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모여 '신젠타'를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열고 있으며, 우리도 그 국제행동에 같이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신젠타'의 브라질 농민 살해와 불법실험종자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울러 불법종자로 인하여 피해받은 농가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년 11월 8일

‘GMO?불법실험종자 보급 신젠타 규탄 국제행동 및 피해농가 대책촉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494 보도자료 한- 아세안 FTA 규탄 기자회견 2005-10-07 3807
1493 보도자료 쌀협상 비준동의안 상정반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2005-10-11 4398
1492 성명 10월13일 농협중앙회 주최'도농상생한마당'에 대한 전농 성명 2005-10-12 2253
1491 성명 [제주도연맹]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점거농성에 들어가며 2005-10-12 2064
1490 논평 [논평] 8만톤 쌀수입을 대가로 베트남을 기획탈북의 중간 경유지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2005-10-12 3537
1489 성명 열린우리당,유선호의원 규탄 성명 2005-10-12 2339
1488 보도자료 쌀 비대위, 쌀 협상 국회비준동의안 상정 반대 기자회견 개최 2005-10-13 3673
1487 보도자료 쌀비준안 상정에 항의하여 전농 소속 회원 10여명 국회앞에서 나락뿌리며 기습시위 전개!! 2005-10-13 3340
1486 보도자료 분노한 농민들 천 만 석 벼 야적투쟁 돌입 및 각 당 지도부 점거농성 돌입!! 2005-10-13 3657
1485 성명 열린우리당 규탄 농성돌입 기자회견 2005-10-13 189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