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3


농축수산

비상대책위

보도자료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41번지 양평빌딩 4층

전화: 02-2635-5516

홈페이지: http://www.nofta.or.kr

이메일: nongantifta@hanmail.net

한미 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오늘(6일) 기자회견 열어

11월 11일 서울에서 농민 7만여명 참석한 전국농민대회 투쟁 선포!!


■제공일: 2007. 11. 6 ■총매수: 2쪽 ■담당자: 이영수 정책국장(011-9751-2615)

1. 오늘(6일) 10시,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11월 11일 서울에서 농민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한EU FTA 저지, 쌀값보장,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 기자회견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진행 순서>

사회:

○ 농민의례

○ 여는 말씀: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질의 응답

○ 이후 대선후보 캠프 방문

- 권영길, 문국현, 이명박, 이인제, 정동영(이상 가나다 순)


3. 농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1> 1만년의 장구한 농업이 사면초가에 직면해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미?한EU FTA와 쌀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민들의 시름과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2> 대선과 총선이 빌 ‘空’자 공약(空約)의 말잔치가 아니라 벼가 쓰러진 들판에서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일으켜 세우는 민생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3> 정부와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한미?한EU FTA 중단, 쌀값보장, 농가부채해결’을 실현할 것을 촉구하였다.


4. 농대위 대표자들은 기자회견후 권영길(민주노동당), 문국현(창조한국당), 이명박(한나라당), 이인제(민주당), 정동영(통합신당) 대선후보들의 캠프들을 방문해 요구안을 전달하고 11일 농민대회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해 줄것을 요청했다.

<첨부자료. 기자회견>



< 한미?한EU FTA 저지, 쌀값보장, 농가부채해결을 위한 전국농민대회 투쟁선포 기자회견문 >



1만년 장구한 농업의 역사를 지켜온 우리 민족은 오늘날 쌀개방과 동시다발적 FTA로 인해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 그 결과 농사를 더 이상 대물림하지 않으려하고, 젊은 농민들도 더 이상 농사에 희망을 갖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풍과 기후이상으로 쌀 생산량은 크게 감소했음에도 쌀 값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미?한EU FTA가 마지막 남은 우리 농민들의 숨통을 끊으려하고 있다.

한미 FTA는 긴 말이 필요없다. 누가뭐래도 한미 FTA는 국가전체의 이익은 불분명하고 농업과 농촌의 몰락을 재촉하는 전대미문의 농업말살협상 농촌파괴협상에 불과하다. 농민의 생존권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한미 FTA 협상은 반드시 거부되어야 마땅하며 아울러 한국농업의 붕괴를 재촉하는 한EU FTA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정부는 정기국회에서 현행 170,083원의 쌀 목표가격을 향후 3년간(2008년~2010년) 161,265원으로 낮추려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 25%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에 불구하며 최근 세계적 기상이변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쌀의 목표가격 인하는 쌀은 물론 농업농촌의 붕괴, 식량주권의 포기와 다름 아니다.

정부는 쌀의 목표가격 인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쌀 값 보장을 통해 식량주권을 지켜야 마땅하다. 또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남녘의 농민들에게는 쌀 값을 보장하고 북녘의 동포들에게는 식량난을 해결하는 쌀 400만석 대북지원 법제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누가 뭐래도 우리 농민들이야말로 한국경제의 숨은 공로자이며 희생자이다.

정부의 잘못된 농업정책으로 인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농가부채에 대해 정부는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책을 제시해 실의에 빠진 우리 농민들에게 숨통을 틔워줘야 마땅하다.


더 이상 무엇을 주저하고 무엇을 기대할 것이 있단 말인가!

한미 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의 350만 농민들과 함께 당면한 농업현안을 해결하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대규모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포한다.


한미 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350만 농민들의 절절한 심정을 담아 정부와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농민말살협상 농업파탄협상인 한미?한EU FTA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쌀 목표 가격인하 방침을 철회하고 쌀 값을 보장하라!!

하나,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해 농가부채를 해결하라!!

하나, 정부와 각 당 대선후보들은 350만 농민들의 요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


대선과 총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의 계절은 빌 ‘空’자 공약(空約)의 말잔치가 아니라 벼가 쓰러진 들판에서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일으켜 세우는 민생의 정치를 실현해야 할 때이다.

한미 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11월 11일 7만 규모의 전국농민대회와 10만 규모의 대국민행동의 날에 350만 농민들의 요구와 분노를 모아 최선봉에 투쟁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7년 11월 6일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503 보도자료 쌀협상국회비준동의안 상정반대 기자회견문 2005-09-23 3986
1502 성명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점거농성에 돌입하며 2005-09-23 2200
1501 성명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 한다.” 2005-09-24 2284
1500 성명 쌀협상안 비준강행방침, 열린우리당 강력 규탄한다. 2005-09-24 1905
1499 보도자료 [보도자료] 전농 3차 중앙위원회에서 2차 농민총파업 등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투쟁계획 결의 2005-09-30 3907
1498 성명 조승수 의원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무식한 대법원 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 2005-09-30 1866
1497 보도자료 [보도자료] 농민단체 대표단, SBS 보도본부장 면담하여 균형있는 농업관련 보도 등 6개 요구사항 전달 2005-10-05 3591
1496 성명 광주전남 농민연대 투쟁선포 기자회견문 2005-10-06 1534
1495 성명 전농 부경연맹.전여농 경남연합 담화문 2005-10-06 1930
1494 성명 [성명] 내년으로 미룰 일이 아니다. 정부는 연내 농업농촌기본법 개정하라! 2005-10-06 18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