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농 3차 중앙위원회에서 2차 농민총파업 등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투쟁계획 결의


1.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9월 29일 오후 3시, 대전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시,군 농민회장과 도연맹 주요간부 100여명이 참석하여 2005년 3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28일의 2차 농민총파업 등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하반기 투쟁계획을 힘있게 결의하였습니다.


2. 전국농민회총연맹은 3차 중앙위원회에서 올 하반기의 쌀값하락이 심각함을 인식하고, 쌀대란의 원인인 공공비축제를 무효화시키고 쌀협상의 국회비준 저지로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필사즉생”의 각오로 벌일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방농정과 농업파탄의 주범인 12월 홍콩 WTO 각료회담에 대규모 농민투쟁단을 파견하는 등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투쟁에 앞장설 것을 힘있게 결의하였습니다.
3차 중앙위에서는 또한 2006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전농 선거방침을 확정하였습니다.

3. 전국농민회총연맹 하반기 투쟁계획

- 10월 5일경 :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하반기 투쟁승리를 위한 시,군별 투쟁선포 결의대회
- 10월 15일경 : 전국 동시다발 대규모 벼 야적 투쟁 돌입
- 10월 28일 :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식량주권 사수 2차 농민총파업”
(대규모 벼 야적투쟁과 농산물 출하거부 투쟁으로 농민총파업 성사)
- 11월 18일 :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10만 농민대회” (부산 APEC 회담 장소 인근)
- 12월 10일부터 19일 : 홍콩 WTO 6차 각료회담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단 활동
(홍콩현지, 2000여명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