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농민의 대변자는 오직 민주노동당뿐이다.
매운 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최근 민주노동당이 겪고 있는 우여곡절과 어려움을 가슴 깊이 공감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의 난관을 민주노동당이 강건하게 딛고 넘어설 것을 확신하며 민주노동당에 대한 우리의 배타적 지지방침과 애정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재차 천명하는 바이다.
생사고락을 함께 한 유일한 진보정당, 민주노동당 뿐이다.
이미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대의원대회를 통해 민주노동당을 약화, 파괴시키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하였고 농민의 정치적 대변자는 유일진보정당 민주노동당 밖에 없음을 뚜렷이 밝혔다. 전농의 배타적 지지방침은 확고히 고수될 것이다. 이는 기간 신자유주의 보수정당의 살농 정책에 항거하며 싸워왔던 민주노동당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인한 것이요 350만 농민의 절절한 염원의 결정체가 바로 민주노동당이기 때문이다.
전농의 배타적지지방침은 확고하며 연대는 굳건해 질 것이다.
지역주의 보수정당의 암벽을 뚫고 세운 정당, 농민의 피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어깨 걸고 싸운 유일한 정당이 민주노동당이다. 칼바람 부는 여의도에서
물대포 곤봉세레에 맞서가며 절규하던 우리들 곁에 그 누가 있었는가!
보수정치꾼들 누구도 들어오지 않는 산간오지에 배낭을 메고 함께 싸우자고 호소하던 그 형형한 눈빛의 투사들이 누구였는지를 상기해 본다면 오늘 전농의 확고한 배타적 지지결의가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민주노동당을 둘러싼 내외의 공격과 분열시도는 우리 농민, 민중들의 염원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을뿐더러 더 나아가 우리들의 정치세력화 노선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는 것을 똑똑히 밝힌다.
우여곡절 있어도 맞받아쳐 나가자.
목숨을 걸고 맞받아 싸워도 부족한 엄중한 시국이다.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신자유주의 공세는 당장 FTA 국회비준과 같은 전면적인 공격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민중단체들에 대한 신임경찰청장의 협박은 앞으로 우리에 대한 이 정권의 탄압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조금도 주저 없이 민주노동당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살농정책을 강하게 반격하며 치고 나갈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진보와 진리의 가치는 더욱 눈부신 법이다. 혹독한 바람 불어올수록 농민과 노동자 민중의 품에 뿌리박은 진보정당을 더욱 강화하고 지켜내는 투쟁도 가열차게 전개될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주인이 우리 농민이며 우리 농민의 진출로는 민주노동당이다. 민주노동당이 승리해야 농민이 살고 내외의 분열을 단호하게 척결해야 민중의 정치적 출로가 열린다. 전농은 민주노동당과 맞잡은 손을 더욱 굳게 다져 오직 단결과 투쟁으로 이번 총선투쟁을 반드시 승리 할 것임을 밝힌다.
350만 농민의 구원자, 민주노동당과 전농의 단결 만세!!
2008년 2월 11일
전 국 농 민 회 총 연 맹 의 장 한 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