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노동자는 하나다!
금속노조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오늘(7/22)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 15만 전 조합원이 노동개악과 재벌개혁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를 두고 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은 벌써부터 귀족노조, 불법파업, 정치파업 등으로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왜곡시키고 있다.
그동안 박근혜 정권은 보수 언론과 하나 되어 이 땅 민중들을 탄압하고 진실을 왜곡 시켜왔다. 지난해 11월 14일 경찰의 살인폭력에 쓰러진 70대 백남기 농민을 전문시위꾼이라했고 경북 성주의 사드배치를 두고 외부세력 개입이라며 본질을 흐리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뒤덮기 위해 보수 언론을 활용했고 언론은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자처했다. 현장 한번 가보지 않고 정권이 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살아온 다수의 언론은 박근혜 정권과 함께 사라져야 할 1호 대상이다.
재벌들은 우리가 감히 생각지도 못할 금액을 사내 유보금으로 쌓아두고도 일하는 민중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려 한다.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민중들의 삶은 서로 단결하여 투쟁할 때 비로소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이번 금속노조의 파업은 그들만의 위한 투쟁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들의 투쟁이며 농민들의 투쟁이다. 농민들의 투쟁이 곧 노동자들의 투쟁이고 노동자들의 투쟁이 농민들의 투쟁인 것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번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파업을 적극지지 하며 노동개악과 재벌개혁 투쟁에 힘찬 연대 투쟁으로 함께할 것이다.
2016년 7월 2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