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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3, 농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박근혜 정권 3, 더 이상 농민들은 이 나라 국민이 아니다.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105일째다.

국가 공권력에 의해 70평생 농사만 지어온 농민이 의식을 잃고 사경을 해매고 있다. 정부관계자 단 한사람도 찾아오지 않고 사과와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 오로지 왜곡된 언론과 무시하는 태도로 국민들이 잊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쌀을 지키겠다던 박근혜 정권이 밥쌀을 수입하고 있다.

국내쌀은 가축 사료용으로 쓰면서 외국쌀은 계속해서 수입하고 있다. 이제는 쌀 수입을 위해 국내 쌀 생산을 강제로 줄이라고 한다.

쌀값이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쌀값을 21만원으로 인상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언제 그랬냐는 듯 쌀값을 14만원(80kg)대로 떨어뜨렸다. 농민을 죽이고 농업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 가격폭락 문제는 몇 년째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농작물 고르는 심정이 도박하는 심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국내 농산물 자급율은 내팽개치고 TRQ물량을 늘려 수입농산물 비중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개방농정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FTA도 모자라 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체결된 한칠레FTA는 개방 폭을 더 열어주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는 죽어가는 농민들을 더욱 짓밟는 박근혜 정권의 악랄한 모습이다.

 

한국 농업에 희망이 사라지고 암흑의 길이 펼쳐져 있다. 농업 뿐 아니라 민중의 삶과 민주주의가 파탄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민중총궐기에서 보여준 민중들의 단결과 연대의 힘은 무쇠도 부러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27일 다시 한 번 4차 민중총궐기를 통해 4월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농업과 농민들을 살려내는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6225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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