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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실패하니 조기퇴임하고 정치판 기웃?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노욕을 접으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보름을 앞두고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후임 강호동 당선인이 조기취임하여 업무를 파악하는 것이 조직안정에 좋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장이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3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상 조항에 맞춰 정계진출을 꾀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때는 법까지 바꿔가며 연임으로 임기를 늘리려 애쓰더니, 이제는 다음 행보를 위해 주어진 임기조차 마치지 않으려는 변덕이 그저 황당할 따름이다.

 

이번 조기퇴임 결정은 이성희 회장이 오직 자신의 자리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준다. 이성희 회장은 농민조합원들의 삶에 책임을 다했어야 하는 중앙회장 임기 내내 자신의 셀프연임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연임이 좌절되자 임기라는 마지막 책임조차 거부했다. 농민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어린 조직 농협중앙회를 정계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비례공천을 신청하려 한다는 의혹도 있다. 사실이라면 이 또한 이성희 회장이 농민의 목소리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방증한다. 윤석열정권은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우리 농업을 완전히 파괴했다. 굵직한 것만 해도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물가핑계 TRQ 수입 등이 있었고, 세세하게 따지면 열 손가락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래서 농민들은 윤석열정권을 농업파괴 농민말살 정권으로 규정하고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정권의 농업파괴 농민말살 정책에 앞장서는 국민의힘으로 공천을 받겠다며 스스로 농민의 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성희 회장의 국회진출 시도가 셀프연임로비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한 방탄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죄가 있으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이치이며, 설령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임기조차 내팽개치고 금배지를 탐내는 모습은 그저 무책임노욕의 소치일 뿐이다. 이성희 회장은 노욕을 접고 마지막 20여 일의 임기라도 그간의 행보에 대해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해 봉사하며 백의종군하라.

 

2024229

전국농민회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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