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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백만 민중총궐기 성사하여
한미 FTA·대선 투쟁에서 기필코 승리하자!!


우리는 실로 중대한 결심의 시기에 와 있다. 경제예속협상, 농업말살협상인 한-미 FTA로 농업은 죽느냐 사느냐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국회비준을 앞둔 한-미 FTA에 맞서고 있는 우리들은 수차례 정치권의 배신에 쓰라린 좌절을 당해왔다. 그렇다고 무작정 포기하고 불가능하다고 체념할 수는 없다. 누가 과연 이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바꿔 나갈 주역인가! 수차례 우리를 농락한 정치권도 아니요, 농업구조조정의 미명아래 농업을 난도질한 정부도 아니요,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오직 우리 전농이 해야 한다. 위기에 처한 전국 350만 농민들은 오로지 전농이 어떻게 할 것인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전 세계가 우리 ‘전농’의 위용찬 투쟁을 지켜보고 있지 않은가!

단 한순간도 민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자 게을리 하지 않았던 7천만 겨레의 파수꾼인 우리 농민의 뚝심을 믿고 앞으로 나가자. 마을로 마을로 농민 속으로 들어가자. 굳게 결심하고 마음을 다해 농민들을 조직하자. 승리의 방도는 따로 없다. 농민들과 함께 들고 일어나 들불이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듯 무서운 기세로 전국을 11월 백만 민중총궐기의 불 바람을 일으키자. 350만 농민을 믿고 일어서자. 오랜 역사를 통해 보아 왔듯 노동자와 농민들이 굳건한 연대만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열쇠이다.

정세는 영원한 줄로만 알았던 미국의 일극 체제의 붕괴와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월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와 통일의 미래로 가는 귀중한 역사적 기회이다.

역사는 우리 350만 농민들에게 다시 한 번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전진과 전 민중의 총결집을 통해 대선을 통한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를 심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차대한 갈림길에 선 2007년, 일하는 민중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미래를 열어젖힐 다시 없는 기회이다. 우리가 반드시 우리민족 대 미국의 대결전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면 내일도 아니요 바로 오늘이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11기 2차년도 중앙위원 일동은 한미 FTA 투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힘차게 결의한다.
하나. 나로부터 결심하여 백만 총궐기 성사시킬 것을 결의한다.
하나. 중앙위원들이 선봉에서 노농연대 실현하여 기필코 한미 FTA를 저지시킬 것을 결의한다.
하나. 중앙위원들이 앞장서 현실이 되는 우리식 대안농정의 전파자로, 대선투쟁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투쟁하는 전농, 승리하는 전농이여!
2007년은 350만 농민이 굳게 뭉쳐 7천만 겨레의 향후 100년의 미래를 단정 지을 우리민족 대 미국과의 일대 격전의 해이다.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통일농업을 실현시킬 전환적 국면에서 드팀없이 전진해 나가자.


2007년 9월 2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11기 2차년도 중앙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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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양평촌놈(이철수)

2007.10.01 10:54:42

전농지도부 여러분및 문경식 의장님 집회를 할때 소속이 없이 참가 하는 농민 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한 농민회 깃발을 주십시요. 종합 농민회 깃발 이런 편대를 부탁합니다. 집회 오신분들 중에 전농에 가입 되지 않은 농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궁금

2007.10.01 10:54:42

"대선투쟁 승리의 선봉장으로...." 내용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대선 투쟁의 승리입니까?

철원촌놈

2007.10.01 10:54:42

양평 농민에게 드림니다
경기도연맹을 찾아 가시거나
인근의 여주군 농민회를 찾아 가십시오
몇분이라도 뜻을 같이 하시는 분이 있으면
힘을 모아서 양평군 농민회의 깃발을
양평땅에 세우십시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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