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보도자료]

<평택 평화농사 지원을 위한 평화비료 전달식 취재 및 보도요청>


1.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생명과 평화의 땅, 평택에서 한 평생 농사를 지으며 땅을 일구어 오신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주민대책위의 주민들에게 아래와 같이 평화비료 약 1천톤을 전달합니다.

2. 이번에 전달하는 ‘평택 평화비료’는 전국의 농민회원들이 “1농민 비료 한 포 모으기 운동”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 땅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간절한 ‘우리땅 지키기, 우리농업 지키기’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3. 한편 84년 대규모 수해때 북녘으로부터 지원받은 쌀을 보답하고자, 2005년 8월9일 평택의 농민 홍한표 어르신이 개인자격 최초로 1천가마의 통일쌀을 북녘에 전달한 사례 등에서 보듯이, 주한미군과 국방부의 강제집행에 맞서 평택땅과 평택쌀을 지키는 것은 곧 생명과 평화와 통일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이번 평화비료 전달식에는 상징적 규모의 비료가 전달될 예정이며, 전국에서 “1농민 비료 한 포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여진 1천톤의 평화비료는 약정서 전달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5. 이에,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평택 평화농사 지원을 위한 평화비료 전달식>

☐ 일시 : 2006년 5월 14일(일) 오전 11시

☐ 장소 : 평택 대추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