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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2005.09.08 11:27:11
■ 조선, 동아 등 일부언론의 쌀협상 국회비준 여론왜곡 즉각 중단하라! ■
지난 9월 5일, 국회 통외통위의 쌀협상 국회비준 동의안 상정이 유보된 이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여론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조선일보는 쌀개방에 한나라당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언론 본연의 임무를 넘어 훈계를 두고 있다.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쌀협상 비준거부, 더 큰 피해 낳는다’며 WTO가 지향하는 자유무역의 최대수혜자가 한국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일부 언론의 이러한 쌀협상 국회비준 관련 왜곡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공교롭게 정부의 주장과 일치함을 발견한다. 정부와 긴장관계에 있어야 한다고 스스로 주장해 온 언론이 농업말살 통상정책에 있어서는 한 몸과 같은 소리를 내는 모습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쓴 일부언론의 사설과 기사의 요지는 ‘쌀비준이 않되면 국제신뢰가 떨어지고 국익에 손상이 간다. 정치권이 농민의 눈치를 보며 비준을 미적거려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우리쌀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국익이고, 국제신뢰는 식량주권의 기반위에서 성립한다’는 350만 농민들의 절절한 외침이 조선과 동아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고, 정부의 보도자료만이 눈에 들어오는가 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일부 언론의 쌀협상 국회비준 여론왜곡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여론왜곡에 앞장섰던 일부언론은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9월 8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지난 9월 5일, 국회 통외통위의 쌀협상 국회비준 동의안 상정이 유보된 이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여론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조선일보는 쌀개방에 한나라당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언론 본연의 임무를 넘어 훈계를 두고 있다.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쌀협상 비준거부, 더 큰 피해 낳는다’며 WTO가 지향하는 자유무역의 최대수혜자가 한국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일부 언론의 이러한 쌀협상 국회비준 관련 왜곡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공교롭게 정부의 주장과 일치함을 발견한다. 정부와 긴장관계에 있어야 한다고 스스로 주장해 온 언론이 농업말살 통상정책에 있어서는 한 몸과 같은 소리를 내는 모습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쓴 일부언론의 사설과 기사의 요지는 ‘쌀비준이 않되면 국제신뢰가 떨어지고 국익에 손상이 간다. 정치권이 농민의 눈치를 보며 비준을 미적거려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우리쌀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국익이고, 국제신뢰는 식량주권의 기반위에서 성립한다’는 350만 농민들의 절절한 외침이 조선과 동아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고, 정부의 보도자료만이 눈에 들어오는가 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일부 언론의 쌀협상 국회비준 여론왜곡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여론왜곡에 앞장섰던 일부언론은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9월 8일
전국농민회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