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4



<전국농민회총연맹 조사>

■ 통일애국지사 故 신창균 선생님의 서거를 가슴깊이 애도합니다 ■


자주통일운동의 사표이시자 모든 애국민중들의 귀감이 되어오신 우리 민족의 큰 스승 신창균 선생님께서 조국통일의 새봄이 싹트는 그저께 서거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를 오롯이 부여안고 자주독립 자주통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어떠한 고초도 마다 않으시면서 후대들을 이끌어 오신 태산같은 선생님의 서거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일찍이 참여하시고 통일을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 이야기 해오시던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의 정신을 계승하여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금강산에서 발족을 선언하고 그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것을 보시고 마음을 놓으셨는지요.
아직 넘어야 할 고비고비가 한 둘이 아닐진대 그때마다 우리 후대들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주셔야 할텐데 이렇게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경황스런 마음에 전체농민들을 대신하여 깊은 애도의 인사만을 드릴뿐입니다.

언젠가 통일대회에서 농민들에게 ‘농사를 잘짓는 것이 애국이고 통일이야! 농사 잘지어’라고 하시면서 인자한 미소로 격려해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통일애국지사 故 신창균선생님!
선생님이 온몸으로 실천하고 가르침을 주신 거족적인 통일운동 대열에 선생님의 유훈따라 우리 농민들도 한뜻으로 나설 것을 다시금 결의를 다져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처럼 전민족적 차원에서 식량의 자급자족을 이루어 내기 위해 미국의 강도적 개방압력을 막아내고 남북농민들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통일농업을 반드시 실현 시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선생님께서는 떠나셨지만 선생님이 일생을 바쳐 남기신 큰 발자취는 올해를 통일원년 미군철수원년으로 만들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우리민족 전체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계실것입니다.

다시 한 번 통일을 염원하는 전체농민을 대표하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십시요.


2005년 3월 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문경식(文庚植)
엮인글 :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44 성명 자유무역 앞세워 민족농업 짓밟는 부산 아펙회담 즉각 중단하라! file 2005-11-13 1813
243 성명 [제주도연맹]단식농성에 들어가며 2005-11-11 2354
242 성명 16일 본회의시 쌀개방 강행처리 당론으로 확정한 열린우리당 해체하라! file 2005-11-10 1989
241 논평 [쌀협상국회비준저지 비상대책위]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 즈음하여 file 2005-11-10 2916
240 성명 도청앞 적재,투쟁이 개청행사 방해라고 하는것에 대해 2005-11-09 1826
239 보도자료 도청앞 적재,투쟁이 개청행사 방해라고하는것에 대해 2005-11-09 3552
238 성명 쌀협상 국회비준 강행 통과한다면, 부산 APEC회담은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것임을 정부와 국회에 엄중 경고한다!! file 2005-11-09 4159
237 보도자료 대통령 공개면담 요구 기자회견 진행 2005-11-07 4041
236 성명 지자체의 농가소득지원대책을 선심성 행정으로 몰아붙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처분 즉각 중단하라!! file 2005-11-07 2322
235 보도자료 농민시민사회단체, 쌀비준안을 북한인권법과 연계처리키로 야합한 열우당과 한나라당 강력 규탄!! file 2005-11-07 443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