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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 촉구 2004 전국농민대회
투 쟁 결 의 문

오늘 우리는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
농업,농촌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내어줄 것도 물러설 곳도 없다.
죽기를 각오하고 일치단결하여 싸울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농업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 볼 것인가 하는 선택만 남았다.

농사지어 농가부채 이자 갚기도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런데 여기에 쌀 마저 개방하면 그나마 지어먹을 농사가 없는 것이 뻔한데도 정부는 의무수입량 8% 증량에 수입쌀의 식용판매를 허용할 작정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적 합의없이 진행된 무능한 쌀 재협상은 전면 무효다.
쌀재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쌀개방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라!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나라의 주권이다.
그런데 하루 세끼중 두끼를 사다먹을 지경으로 나라의 농업이 엉망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한 총제척인 대책을 수립하라!
주권을 잃은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식량은 돈만주면 언제든 사다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비교우위론을 앞세워 농업을 포기하려는 일체의 기도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단결해 싸워나갈 것이다.
농업,농촌의 유지발전을 위해 이곳에 모인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우리의 결의 -

하나, 국민적 합의없이 진행되고 있는 쌀 재협상을 중단하고 국민투표 실시하라!
하나, 추곡수매가 4% 인하를 철회하고 쌀 생산비 보장하라!
하나,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법제화하라!
하나, 무분별한 농지 소유 농지법개악 절대 반대한다.
하나, 농업협동조합을 농민위주로 즉각 개혁하라!
하나, 무분별한 농업기금 통폐합을 즉각 철회하라!


2004년 11월 13일
전국농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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