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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맹
2005.10.14 18:01:53
-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점거농성을 잠시 정리하며
우리는 지난 12일 국회가 민족의 생사존망을 가름하는 쌀협상 국회비준을 날치기로 통과하려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열린우리당 제주도당과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3일 전격적으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간에 합의가 되어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상정은 하되, 19일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하지 않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통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한 후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는 입장이 발표되었다.
우리는 비록 우리의 요구조건이 완전히 관철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후 더 가열찬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농성을 정리한다.
지금 일시적으로 농성은 정리하지만 만약 19일을 비롯해서 기습상정을 시도한다면 언제, 어느 때라도 강도 높은 투쟁으로 우리의 목숨인 쌀을 지키는데 앞장서지 못하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규탄할 것이다.
또한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의 명확한 국회비준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상경투쟁도 전개할 것이다. 만약 쌀협상 국회비준에 당리당략을 앞세워 쌀협상 국회비준에 대한 찬성 입장을 가지는 의원이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또한, 10월 28일 쌀 1000만석 야적투쟁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농민 총파업으로 기만적인 쌀협상 국회비준강행처리를 반드시 막아내고 우리민족의 심장인 쌀을 지켜낼 것이다.
추수에 정신이 없는 현장을 가보라!
땀으로 일군 농사를 한숨으로 바라 봐야만하는 농민들을 보라!
수매를 할 곳이 없어 가슴 졸이는 농민의 한숨소리를 직접 확인하라!
그래서 진실로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농업구조조정을 강행하는 정부의 농업정책이 무엇이 잘못인지를 확인하고 진정 이 나라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모든 정치권에 촉구한다.
2005년 10월 1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우리는 지난 12일 국회가 민족의 생사존망을 가름하는 쌀협상 국회비준을 날치기로 통과하려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열린우리당 제주도당과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3일 전격적으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간에 합의가 되어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상정은 하되, 19일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하지 않고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통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한 후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는 입장이 발표되었다.
우리는 비록 우리의 요구조건이 완전히 관철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후 더 가열찬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농성을 정리한다.
지금 일시적으로 농성은 정리하지만 만약 19일을 비롯해서 기습상정을 시도한다면 언제, 어느 때라도 강도 높은 투쟁으로 우리의 목숨인 쌀을 지키는데 앞장서지 못하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규탄할 것이다.
또한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의 명확한 국회비준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상경투쟁도 전개할 것이다. 만약 쌀협상 국회비준에 당리당략을 앞세워 쌀협상 국회비준에 대한 찬성 입장을 가지는 의원이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또한, 10월 28일 쌀 1000만석 야적투쟁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농민 총파업으로 기만적인 쌀협상 국회비준강행처리를 반드시 막아내고 우리민족의 심장인 쌀을 지켜낼 것이다.
추수에 정신이 없는 현장을 가보라!
땀으로 일군 농사를 한숨으로 바라 봐야만하는 농민들을 보라!
수매를 할 곳이 없어 가슴 졸이는 농민의 한숨소리를 직접 확인하라!
그래서 진실로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농업구조조정을 강행하는 정부의 농업정책이 무엇이 잘못인지를 확인하고 진정 이 나라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결단을 모든 정치권에 촉구한다.
2005년 10월 1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