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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보도자료]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제공일 : 2005. 6. 20
■ 담당자 : 이영수 대외협력국장(529-6347, 011-975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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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늘(20일) 전국 90여 개 시군에서
출하거부, 농산물 도매시장 및 RPC 봉쇄, 농기계 시위 등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저지를 위한 강력한 농민총파업 벌여!


1.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오늘(20일) 서울 가락동 시장앞에서 “쌀협상무효, 국회비준저지를 위한 6.20 농민총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 90여개 시군에서 강력한 농민총파업을 동시다발적으로 벌였다.

2. 오늘 농민총파업은 전국 91개 시군에서 농산물 도매시장 및 RPC(미곡종합처리장) 봉쇄투쟁, 시군별 결의대회, 농기계
적재 시위 등에 3만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하여 강력한 투쟁을 벌였으며, 실제 출하거부를 선언한 작목반과 동맹휴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파업에 동참한 농민까지 포함하면 수 십 여만명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

3. 한편 전국적으로 농민총파업에 동참한 RPC(미곡종합처리장)은 전체 313개중에서 244개가 동맹 파업했다.

4.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1> 전인미답의 농민총파업에 돌입한 이유는 단지 정부의 쌀협상이 이면합의가 있었기 때문만도 아니고, 정부의 그 어
떤 대책만을 요구하기 때문만도 아니라,
2> 350만 농민을 우롱하고 4천 7백만 국민을 배신한 정부의 사대매국 밀실 쌀협상에 대한 전농민적 심판을 내림과 동시
에 민족의 생명인 쌀을 지켜 우리의 손으로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함이며,
3> 만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적당한 미봉책과 당근으로 농민을 무마시키고, 국민을 또다시 배신하여 실패한 쌀협상의
국회비준을 강행하려 한다면 오늘의 농민총파업을 더욱 확대시켜 정부와 여당에 회생불능의 철퇴를 내릴 것임을 엄
중 경고했다.

5. 한편 전농은 한농연, 전여농, 가톨릭농민회 등 주요 농민단체들이 구성한 ‘쌀협상 국회비준저지 비상대책위원회’와 함
께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기자회견(15시)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또 쌀비상대책위 차원에서 협상과 관련한 정부의 행정정보 공개 청구 기각 판결과 관련하여 행정소송을 벌이는 한편,
6월 28일 10만 규모의 대규모 상경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첨부자료 1> 지역별 총파업 진행 현황
<첨부자료 2> 지역별 총파업 동참 RPC 현황
<첨부자료 3>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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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1>지역별 총파업 진행 현황(6월 19일 집계현황): 91개 시군, 3만여명
*자세한 표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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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2> 지역별 총파업 동참 RPC 현황
*자세한 표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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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3>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6.20농민총파업 투쟁결의문


6.20 농민총파업 승리하여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하고, 식량주권 사수하자!

오늘 우리는 비상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사상 초유의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6.20농민총파업]에 돌입한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에서 제주도 남제주군까지 전국의 9개 도, 90여개 시군에서 농민들이 일제히 봉기하여 출하거부를 단행함으로써 역사적인 농민총파업에 돌입하였다.
또한 전국 각지의 미곡종합처리장과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오늘의 역사적인 농민총파업에 함께 하고 있으며, 수많은 연대단체들이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오늘 우리가 전인미답의 농민총파업에 돌입한 이유는 단지 정부의 쌀협상이 이면합의가 있었기 때문만도 아니고, 정부의 그 어떤 대책만을 요구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6.20농민총파업]은 350만 농민을 우롱하고 4천 7백만 국민을 배신한 정부의 사대매국 밀실 쌀협상에 대한 전농민적 심판을 내림과 동시에 민족의 생명인 쌀을 지켜 우리의 손으로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함이다.

이번 쌀협상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수입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이면합의의 주범인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과의 굴욕적인 사대매국 이면협상으로 점철된 실패한 협상이며, 국민적 합의는커녕 은폐와 왜곡으로 국회까지 배신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원천무효인 협상이다.

민족의 생명인 쌀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사수하는데 그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만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적당한 미봉책과 당근으로 농민을 무마시키고, 국민을 또다시 배신하여 실패한 쌀협상의 국회비준을 강행하려 한다면, 오늘의 농민총파업을 더욱 확대시켜 정부와 여당에 회생불능의 철퇴를 내릴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사대매국 이면합의 실패한 쌀협상 원천무효 선언하라!
하나. 실패한 쌀협상 국회비준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하나. 국회는 비준거부! 정부는 재협상! 식량주권 지켜내자!


2005년 6월 2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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