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74
전농
2005.06.22 13:19:05
<전국농민회총연맹 논평>
■ 삼성재벌신문, 중앙일보의 반농업 반농민 사설을 규탄한다. ■
- 중앙일보 6월 22일자 사설에 대한 논평
중앙일보가 6월 22일자 사설에서 “지금 농민이 정부와 맞설 때인가”라는 사설을 싣고, 농민들에 대한 일대 훈계를 늘어놓았다.
중앙일보는 농민단체들이 집단시위 등의 반대만 외쳐서는 곤란하다며 미국,중국 등의 외국농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재정이 정치논리에 휘둘린 퍼주기라며 지금은 농민이 정부와 맞설 때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우리는 중앙일보가 농업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삼성재벌의 신문답게 철저히 자본의 편에서 반농업적 사설을 실은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쌀협상의 국민적 합의를 위한 국민투표 제안이 어떻게 묵살되었는지, 농업문제의 근본해결을 위한 식량자급율목표치법제화가 농림부에서 어떻게 썩혀있는지 등을 알지도 못하면서, 중앙일보는 농민단체가 반대만 외친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농업강대국들이 농업에 얼마나 막대한 투자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의 농업재정이 퍼주기라 한 것은 중앙일보의 무식의 극치이다.
삼성홈플러스가 중국산 김치를 수입,판매해 지탄을 받은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이번에는 삼성재벌신문 중앙일보가 350만 농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반농업 사설을 싣는가?
중앙일보는 농업현실을 왜곡하는 반농업 반농민 기사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우리 350만 농민들은 중앙일보의 경거망동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중앙일보 구독거부 운동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2005년 6월 2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농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22 13:51)
■ 삼성재벌신문, 중앙일보의 반농업 반농민 사설을 규탄한다. ■
- 중앙일보 6월 22일자 사설에 대한 논평
중앙일보가 6월 22일자 사설에서 “지금 농민이 정부와 맞설 때인가”라는 사설을 싣고, 농민들에 대한 일대 훈계를 늘어놓았다.
중앙일보는 농민단체들이 집단시위 등의 반대만 외쳐서는 곤란하다며 미국,중국 등의 외국농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재정이 정치논리에 휘둘린 퍼주기라며 지금은 농민이 정부와 맞설 때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우리는 중앙일보가 농업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삼성재벌의 신문답게 철저히 자본의 편에서 반농업적 사설을 실은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쌀협상의 국민적 합의를 위한 국민투표 제안이 어떻게 묵살되었는지, 농업문제의 근본해결을 위한 식량자급율목표치법제화가 농림부에서 어떻게 썩혀있는지 등을 알지도 못하면서, 중앙일보는 농민단체가 반대만 외친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농업강대국들이 농업에 얼마나 막대한 투자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의 농업재정이 퍼주기라 한 것은 중앙일보의 무식의 극치이다.
삼성홈플러스가 중국산 김치를 수입,판매해 지탄을 받은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이번에는 삼성재벌신문 중앙일보가 350만 농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반농업 사설을 싣는가?
중앙일보는 농업현실을 왜곡하는 반농업 반농민 기사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우리 350만 농민들은 중앙일보의 경거망동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중앙일보 구독거부 운동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2005년 6월 2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농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2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