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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표자대회 마친 농민 800여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열린우리당 앞 항의방문 진행


1. 오늘(27일) 오후 1시,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 51세)은 서울 여의도에서 “쌀협상이면합의규탄, 국정조사촉구, 쌀협상무효 전국농민대표자대회”를 개최하였다.

2.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쌀협상이면합의에 대한 규탄집회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지역에서 올라온 사과를 빼앗으려는 경찰의 무자비한 침탈로 인해 경북 영주의 농민 석자균씨는 현재 코뼈함몰, 안구파손으로 중태상태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중이다.

3. 농민대회를 마치고 서정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을 대표로 하여 각 지역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함께 외교통상부에 쌀협상 전문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정보공개청구서(113인)를 전달했다.

4. 이어 농민 600여명은 오후 5시경 열린우리당 당사앞에 모여 “열린우리당이 추곡수매제 폐지에 앞장서더니, 이번에는 쌀협상 이면합의마저도 불가피한 부가합의였다며 두둔하고 나서 350만 농민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쌀협상에 대한 전문을 공개하고 조건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한 점의 의구심이 없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항의방문을 진행하였다.

5, 또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앞에서는 농민 200여명이 쌀개방을 막는데 힘을 모으지는 못할망정 개방은 불가피하다는 여론을 유포하고 지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앞장서는 등 ‘농민죽이기’에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추진하는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항의의 뜻을 전하며 향후 이런 모습이 지속된다면 결코 용납치 않을 것임을 밝혔다.

6. 이후 전농에서는 쌀협상을 막아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6월 20일, 전국적으로 농산물 출하거부 등 위력적인 농민총파업을 벌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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