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15일(월) 전국의 50여명 농민대표자들이 상경해 ‘농협비리 척결! 농협개혁 촉구! 농민대표자 기자회견’을 농협중앙회 앞에서 진행했다.

2. 참가자들은 최근 세종증권 인수 비리 사건과 휴캠스 매각 관련 사태로 인해 또 다시 불거진 농협중앙회의 비리를 규탄하면서 농민을 위한 근본적인 농협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3.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비리 사태와 관련해 사표를 제출한 임원진 전원을 경질하고 관련자 전원을 해고할 것을 요구했다.

4. 참가자들은 이번 비리 사태를 농협중앙회장의 비리문제로 국한시켜 중앙회장의 권한 축소문제 등을 중심으로 개혁문제를 논의해서는 안된다며 중앙회에서 신용사업ㆍ경제사업을 즉시분리하고 농협중앙회장의 조합원 직선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5. 참가자들은 이번 비리사태와 농협개혁과 관련한 전농의 요구를 밝히고 이에 대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나와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6.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농협개혁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붙임 : 기자회견 자료, 전농 요구안

※ 오후 4시 예정이던 과천 정부청사 앞 기자회견은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