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674

1214성명-수확기 재고미 방출에 이어 밥쌀수입까지,문재인정부는 농민배신을 멈춰라.hwp


수확기 재고미 방출에 이어 밥쌀 수입까지, 문재인정부는 농민배신을 멈춰라!

 

정부는 1213일 저녁, 전격적으로 37천 톤 밥쌀 수입 결정을 공고했다. 농민들의 12일 국회 앞 투쟁이 마무리 된 시점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농민들의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요구를 밥쌀 수입으로 답했다.

 

20172, 당시 문재인 후보는 안성RPC를 방문해 농민들 앞에서 "농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밥쌀수입은 금지되어야 한다" 적어도쌀값은 21만원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보는 듯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농민배신 뿐이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집권 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농정을 답습하고 있다.

수확기 때 재고미를 방출하는 사상초유의 폭거를 자행했고, 야당시절 217천원 주장하던 쌀 목표가격을 여당 되니 196천원으로 말을 바꾸어 버렸다.

 

농민들은 올 겨울 내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요구하며 처절하게 싸우고 있다.

이 와중에 미국산 밥쌀 수입 입찰공고는 농민들의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요구를 무시하고 쌀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안을 정부 안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공개선언과 같다.

정부와 민주당은 변동직불금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 밥쌀 수입 입찰공고는 현장 쌀값 하락을 불러올 것이고, 이는 결국 현재 결정 보류 중인 쌀 목표가격을 농민들의 요구와는 정 반대로 낮게 책정하려는 음모가 숨어있다.

 

더욱이 밥쌀은 이미 수입의무가 사라져 수출국 할당량도 없다. 그러나 미국산 밥쌀은 여전히 들어온다. 미국의 개가 되길 자처하지 않고서야 밥쌀 수입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밥쌀 수입 반대한다고 외치며 박근혜의 차벽 앞에 섰던 백남기 농민이 통곡할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밥쌀수입 반대 공약을 지켜야 한다.

농업을 포기할 것인가, 농업을 살릴 것인가.

농민의 편에 설 것인가, 미국의 편에 설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참 개떡 같은 정권이다!’ 혀를 차는 농민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의도 국회 앞에 박근혜를 물리친 전봉준 트랙터가 모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20181214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1111001.jpg


1111002.jpg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654 성명 231229 시대착오적 쌀값 20만 원, 자화자찬 말고 공정가격 26만 원 보장하라! file 2023-12-29 89
1653 공지 전농 협동조합개혁위원회 "2023년 농협 결산교육" file 2023-12-19 164
1652 성명 231219 전 장관 ‘복붙’ 농정철학, ‘정황근 시즌2’ 송미령 후보자는 사퇴하라! file 2023-12-19 132
1651 공지 유튜브 전농TV의 강의 영상과 함께 배우는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 이론과 실제> file 2023-11-27 92
1650 성명 231107 정권위기에 어김없는 공안탄압, 그러나 퇴진투쟁은 꺾이지 않는다! 1만 농민대회 성사하여 윤석열정권 퇴진시키자! file 2023-11-07 814
1649 성명 231025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농산물가격만 때려잡는 무의미한 물가정책 중단하라! file 2023-10-25 402
1648 성명 [농민의길] 231019 ‘농업판 블랙리스트’로 농민 갈라치는 홍문표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file 2023-10-19 294
1647 공지 영원한 청년농민 배종열 의장 자주평화통일장 file 2023-10-18 124
1646 성명 230926 국가보안법 합헌 결정으로 정권 하수인 전락한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file [1] 2023-09-26 247
1645 성명 민영화 저지를 위한 철도파업 농민들도 지지한다! file 2023-09-14 16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