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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올바른 달걀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건강한 달걀을 공급하고자 하는

()대한양계협회에 대한 경찰조사를 중단하라!

 

지난 1213, 영하의 추위 속에 오송에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는 전국의 양계농민들이 모여 달걀유통에 대한 식약처의 정책에 대해 현장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달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식약처는 정문을 닫아걸고, 농민들의 접근을 막았으며, 분노한 농민들이 정문을 잡고 계란을 던지는 와중에 문이 쓰러지고, 농민들은 정문안에서 식약처장의 답변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식약처는 각성하고, 양계농민들의 요구에 대화로 응답하라!

 

어떤 농민도 농사를 팽개치고 아스팔트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농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강행, 세계 최초 산란일자 표시로 양계농가의 생존 위협, GM 감자 수입 승인, GMO완전표시제를 요구한 국민청원 외면 등 농업현실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배치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여름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가뭄을 이기고 닭을 키워 온 농민들이, 닭을 키우고 달걀을 공급해 온 경험과 현재의 생산, 공급 구조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농민들이,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다른 대안을 제시함에도 대화하지 않고, 밀어붙이기로 일관하여 이런 사태를 만든 식약처는 각성하고, 현장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농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집회를 탄압하는 경찰조사 중단하라!

 

농민들은 건강한 달걀 유통체계를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경찰은 생존권을 위협받으며 싸움에 나선 농민들에게 집시법 위반을 운운하며 본질을 훼손하고 농민들을 압박했다. 이러한 경찰의 대한양계협회 집회관계자에 대한 입건방침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한 겨울 노숙농성을 진행하는 농민들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농성을 마치고, 요구했던 문제들이 잘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경찰의 역할이다.

 

우리는 정당한 양계농민들의 생존권 요구, 건강한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적극 지지하며,

양계농가의 정당한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지지와 연대를 보낼 것이다.

 

 

20181219

국민과 함께 하는 농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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