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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순실의 나라에서 살아왔다!

국정농단, 국민기만 박근혜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박근혜대통령이 그동안 최순실과 국정전반을 내통하면서 국가기밀을 유출하고 국가의 질서를 어지럽혀 왔음이 밝혀지고 있다.

말하기조차 창피스럽고 괴기스러운 일들이 하나씩 알려지면서 온 국민들은 정신적 공황에 빠져 들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보더라도 박근혜대통령은 당선 이후 대한민국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기만해 온 것이다.

단순한 범죄행위를 넘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대역죄를 저지른 것이다.

대통령은 녹화 사과로 이 문제를 덮으려 하는데 만약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20182월까지 무정부 상태로 존재하면서 가장 불행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모든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공무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국민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자연인 최순실과 국가 업무를 내통함으로써 국가의 기강과 질서를 무너뜨렸다.

최순실씨가 대통령으로부터 국가기밀, 외교정책, 공직인사까지 미리 보고 받고 국정에 깊숙이 개입함으로써 국민의 나라가 아닌 최순실의 나라가 되어 버린 것이다.

 

대통령은 그간 철저히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버렸다.

25일 국회에서 발표한 개헌 추진도 결국 최순실 문제를 뒤덮고자 했던 일종의 정치 속임수였다는 것이 하룻밤에 들통 났다.

자신의 허물을 감추고자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들이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연속된 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명예를 실추하지 말고, 국민을 불행으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최순실의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회는 즉각 대통령 탄핵에 나서야 한다.

대통령의 국정농단, 국민기만을 용납한다면 국회도 최순실의 영향력에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

 

전농은 서울대병원에서 백남기농민을 살인권력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워 왔다. 그간 박근혜대통령 사죄를 요구했지만 이제는 사죄 받는 것조차 수치스러운 지경에 왔다.

살인권력 박근혜정부는 즉각 물러나야 하며, 살인을 저지른 당사자는 민중의 힘으로 단죄할 것이다.

 

20161026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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