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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한미FTA 7차 협상 중단 요구하며 서울 곳곳에서 농산물 적재 후 선전전 진행!! |
■제공일: 2007. 2. 12 ■총매수: 1쪽 ■담당자: 김황경산 정책부장(010-4704-0626) |
1. 오늘(12일) 14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회원들은 한미 FTA 7차 협상 저지를 요구하며 서울 곳곳에서 농산물 적재 퍼포먼스 및 한-미 FTA 중단 선전전을 진행했다. 명동일대에서 14시 20분경부터 진행된 한-미 FTA 중단 선전전에서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농민들은 염소와 돼지를 풀고 무 2톤 가량을 적재하였다.
2. 이번 선전전은 한-미 FTA 협상이 일방적 퍼주기 협상으로 무조건적으로 타결된다면, 농업은 물론 농민들도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그 동안 50%를 넘어서고 있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한 반대에 대한 국민들의 의사를 모으기 위한 차원에서 절박함을 호소하였다.
3. 지난 협상에 이어 7차 협상에서 미국측은 협상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 쌀개방의 계속적인 요구와 더불어 광우병 쇠고기 수입 개방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데 대한 농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4. 오늘 투쟁이 진행된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농민들은 서울에서 한-미 FTA 7차 협상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노숙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며, 내일도 한-미 FTA 중단을 외치며 서울 곳곳에서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