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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2005.10.05 19:11:25
[보도자료]
농민단체 대표단, SBS 보도본부장 면담하여 균형있는 농업관련 보도 등 6개 요구사항 전달
1. 10월 5일(수) 오전10시, SBS 본사 5층 보도본부장실에서 농민단체 대표단이 SBS 김진원 보도본부장을 면담하고 쌀협상 국회비준 등 농업관련 보도에 있어서 정부측 입장만이 아닌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반영된 균형있는 보도를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 이 날, 면담에는 농민단체측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 한국가톨릭농민회 정재돈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등 5명이 참석하였고, SBS측에서 김진원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김성우 보도국장 및 각 부서장 등 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3. 면담에서 농민단체들은 방송에서 농업,농촌 관련된 내용이 소외되어 있는 점과 왜곡 보도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고 “농업관련 방송을 늘려줄 것”과 “농민단체 의견이 반영된 균형있는 농업관련 보도”,“농업관련 전문기자의 육성”, “쌀협상 국회비준 관련한 토론 프로그램 편성” 등을 요청하였습니다.
4. 이에 대해, SBS 김진원 보도본부장은 쌀협상 비준과 관련한 토론프로 편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면서 향후 농민단체측과의 통로를 통해 대화를 나누자고 하였습니다. 또한, 김성우 보도국장은 지난 9월23일 쌀비준안의 통외통위 상정연기에 대한 SBS 8시뉴스의 “여전한 몸싸움”제하의 보도와 관련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개방과 쌀주권 문제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첨부> 농민단체 제안사항
1. 방송에서 농업․농촌과 관련한 내용이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안마련을 요청합니다.
- 우리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야 할 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농업․농촌과 관련한 내용은 아예 소외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 방송의 공익성을 고려할 때, 농업관련 내용의 소외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2. 쌀협상 국회비준 등의 농업관련 보도에서 주로 정부측 보도자료에만 의존하여 균형잡힌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이 반영된 균형잡힌 농업관련 보도를 요청합니다.
3. 농업관련 전문기자의 육성을 요청합니다.
- 농업관련 문제를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의 기자들이 각 영역에서 취재하는 관계로 농업관련 심층보도를 볼 수 없습니다.
- 특히, 경제부 기자들의 경우는 “농업을 교역의 대상”으로 삼는 경제일반의 원칙에 입각해 취재함으로써,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다원성 등이 무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4. 쌀협상 국회비준 문제와 관련한 토론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합니다.
- 쌀협상의 9월 정기국회 비준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었음에도, 방송 토론프로그램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아 올바른 사회여론이 형성되지 못한 채 농민과 정부간의 극단적인 대결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 쌀협상 국회비준 등의 농업문제와 관련해 귀 사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6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시청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합니다.
농민단체 대표단, SBS 보도본부장 면담하여 균형있는 농업관련 보도 등 6개 요구사항 전달
1. 10월 5일(수) 오전10시, SBS 본사 5층 보도본부장실에서 농민단체 대표단이 SBS 김진원 보도본부장을 면담하고 쌀협상 국회비준 등 농업관련 보도에 있어서 정부측 입장만이 아닌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반영된 균형있는 보도를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 이 날, 면담에는 농민단체측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 한국가톨릭농민회 정재돈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등 5명이 참석하였고, SBS측에서 김진원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김성우 보도국장 및 각 부서장 등 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3. 면담에서 농민단체들은 방송에서 농업,농촌 관련된 내용이 소외되어 있는 점과 왜곡 보도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고 “농업관련 방송을 늘려줄 것”과 “농민단체 의견이 반영된 균형있는 농업관련 보도”,“농업관련 전문기자의 육성”, “쌀협상 국회비준 관련한 토론 프로그램 편성” 등을 요청하였습니다.
4. 이에 대해, SBS 김진원 보도본부장은 쌀협상 비준과 관련한 토론프로 편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면서 향후 농민단체측과의 통로를 통해 대화를 나누자고 하였습니다. 또한, 김성우 보도국장은 지난 9월23일 쌀비준안의 통외통위 상정연기에 대한 SBS 8시뉴스의 “여전한 몸싸움”제하의 보도와 관련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개방과 쌀주권 문제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첨부> 농민단체 제안사항
1. 방송에서 농업․농촌과 관련한 내용이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안마련을 요청합니다.
- 우리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야 할 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농업․농촌과 관련한 내용은 아예 소외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 방송의 공익성을 고려할 때, 농업관련 내용의 소외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2. 쌀협상 국회비준 등의 농업관련 보도에서 주로 정부측 보도자료에만 의존하여 균형잡힌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이 반영된 균형잡힌 농업관련 보도를 요청합니다.
3. 농업관련 전문기자의 육성을 요청합니다.
- 농업관련 문제를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의 기자들이 각 영역에서 취재하는 관계로 농업관련 심층보도를 볼 수 없습니다.
- 특히, 경제부 기자들의 경우는 “농업을 교역의 대상”으로 삼는 경제일반의 원칙에 입각해 취재함으로써,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다원성 등이 무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4. 쌀협상 국회비준 문제와 관련한 토론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합니다.
- 쌀협상의 9월 정기국회 비준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었음에도, 방송 토론프로그램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아 올바른 사회여론이 형성되지 못한 채 농민과 정부간의 극단적인 대결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 쌀협상 국회비준 등의 농업문제와 관련해 귀 사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
6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시청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