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12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회의’ 첫째 날 토론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2. 아시아 6개국 15개 단체에서 먼 길을 날아온 20여명의 국제참가자들은 이 날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회의일정에 돌입했다.

3. 참가자들은 첫째 날 오전회의를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식량, 에너지, 기후변화, 금융위기 등 4가지 위기의 상황과 세계와 아시아 지역의 FTA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아시아 민중을 위협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현주소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가졌다.

4. 연이어 진행된 오후회의에서는 아시아 각국에 FTA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반대하는 투쟁의 경험과 이후 계획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통해 신자유주의 확산의 첨병인 FTA의 본질을 이해하고 아시아 민중이 함께 싸워야할 공동의 적임을 명확히 규정했다.

5. 참가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WTO와 FTA가 공히 미국식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강요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민중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6. 이번 회의는 4일까지 계속되며 국제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열띤 토론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반FTA 투쟁의 전략과 행동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번 전략회의 일정에는 언론사의 취재가 가능한 회의와 취재가 허용되지 않는 비공개 회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취재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둘째 날(12/3) 오전 발표 3, 4는 공개로 진행되며 오후 회의부터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 <붙임1>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 회의 첫째 날 주요 내용 요약

※ <붙임2> 아시아 지역 반FTA 투쟁 전략 회의 둘째, 셋째 날 일정

(붙임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