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식

글 수 1,132

농길성명.png

 

 

윤석열 후보의 농특세 재원 마련 대책없는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은 농업 홀대의 다른 모습이다.

농특세 재원 마련 대책을 수립하여 다시 공약하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으로 증권거래세 폐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증권거래세에는 농특세가 0.15% 차지하고 있다. 농특세의 여러 세원 가운데 증권거래세로 걷는 세금이 가장 많다. 2019년 징수된 농특세 27,598억원 가운데 59.2%(16,349억원)가 주식시장에서 증권거래세 명목으로 걷혔다. 농특세의 약 60%가량이 증권거래세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농민의 길>은 농특세 재원에 대한 대책 없이 증권거래세 폐지를 공약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 힘에 농특세 재원 마련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 후 증권거래세 폐지를 다시 공약할 것을 요구한다.

 

농특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직후인 19947월 농어업 경쟁력 강화,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농어민 후생복지사업에 쓰일 재원을 조달하고자 10년 시한으로 도입되었다가 이후 과세시한이 20246월말까지 연장되었다. 매년 국가예산이 증액되는 다른 부처와 달리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사실상 동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재원이 사라지면 농업예산은 더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농업계는 농특세의 일몰기한 자체를 더 연장하길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농특세 재원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발표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이 농업 홀대의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다.

 

현재 농특세를 재원으로 시행중인 사업은 농업인 건강 · 연금 보험료 지원사업,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 청년 농촌보금 자리 조성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등 50개에 달하고 있다. 농어업 분야 국가 예산이 동결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특세의 역할이 국가 예산을 대신하고 있는 모양새여서 4조원에 달하는 농특세 재원 마련 대책없이 증권거래세를 폐지한다는 것은 현재 농업농촌의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농민의 길>은 국민의 힘과 윤석렬 대선후보가 현재 농업농촌 문제에 대한 깊이 있게 바라보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해 질 수 있는 공약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한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역 소멸위기에 빠져있는 농어촌 현실을 외면한 채 일방적인 세원 폐지는 농업 농촌을 더욱 절망에 빠뜨릴 것이다. 국민의 힘과 윤석렬 후보는 농특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을 다시 발표하라.

 

20211228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2 성명 220407 농업말살 굴욕외교 FTA책임자 한덕수 국무총리 재임명을 철회하라! file 2022-04-07 300
1071 성명 [전농 19-1 1차 중앙위 특별결의문] 자주의 정치인 이석기 의원을 사면복권하라! file 2022-03-23 205
1070 성명 [전농 19-1 1차 중앙위 결의문] 220322 연대와 단결로 CPTPP 저지투쟁·지방선거 승리! 농민기본법 제정하고 진보집권 시대 열어내자! file 2022-03-23 451
1069 성명 농촌지역소멸 부추기는 인구수 중심 선거구 획정 반대한다! 국회는 농촌지역 목소리 보장할 공직선거법 개정안 마련하라! file 2022-03-21 337
1068 성명 220310 차기정부는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적폐 청산하고 국가책임농정 실현하라! file 2022-03-10 381
1067 성명 농민 부담 가중하는 비료가격 인상, 정부는 숫자놀음 그만두고 모든 비료 가격인상분 전액 책임져라! file 2022-03-04 368
1066 성명 220128 시장격리는 한 발 늦었지만 정부가 정한 공공비축 수매가(74,300원)는 보장하라! file 2022-01-28 518
1065 성명 220127 정부·여당은 풍력·태양광발전 이격거리 표준안 변경과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추진 즉각 중단하라! file [2] 2022-01-27 286
» 성명 [농민의길] 211228 윤석열 후보의 농특세 재원 마련 대책없는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은 농업홀대의 다른 모습이다. file 2021-12-28 258
1063 성명 211228 정부의 쌀 시장격리 결정이 쌀 가격 안정 정책이 되길 바란다. file 2021-12-28 25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