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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연맹
2005.02.02 11:40:15

“수입 쌀 추방에 사활 건다”
충주시 농민단체 ‘쌀 협상 무효 대책위’ 구성
민간창고 소송 검토 불구 4월까지 강행 방침


이경호 기자 twojune7401@hvnews.co.kr



충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쌀 협상 무효와 수입 쌀 입고 저지’를 위한 충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까지 계속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입쌀 입고를 추진하고 있는 충주지역 8개 민간 창고업자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농민단체들은 거센 반발과 함께 창고업자들의 민·형사 상 소송제기 가능성도 염두에 둔 저지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수입쌀 입고문제가 지역사회의 큰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충주 대책위원회는 1일 충주 주덕읍 계막창고에서 쌀 협상 무효와 수입쌀 입고 저지를 위한 충주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지난해 12월12일 수입쌀이 충주 관내 8개 민간 양곡창고에 입고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충주대책위원회가 발족돼 각 창고마다 트랙터 등을 이용한 저지투쟁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창고업자들이 수입쌀이 입고되지 못할 경우 발생될 손해를 농민단체에 묻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함으로써 27일 수입쌀 입고 저지 범대책위 활동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그러나 이와 관련 쌀 개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농업의 현실에서 수입쌀이 충주지역에 반입되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쌀 협상 무효! 수입쌀 입고 저지! 충주대책위’를 건설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쌀 협상 무효가 선언될 때까지 수입쌀 입고 저지투쟁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이번 충주지역 민간창고 입고 예정 물량인 4천670t의 입고 시한이 오는 8일로 예정돼 있고 2차 배정 물량이 추가로 입고되는 것에 대해서도 계속 입고저지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월2일 한빛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수입쌀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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