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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건설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자!!

지난 9월7일 북측의 주요단체들은 남측의 반미반전단체 앞으로 편지를 보내 '미군철수남북공동대책위윈회'(이하 남북공대위)의 결성을 제의하였다.


남북공대위의 결성은 이 땅의 반미투쟁을 더욱 발전시키고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적으로 해결하여 2005년을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안아오는 원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과정에서 전환적 의의를 갖는다. 남북공대위 결성사업은 남녘의 반미자주화운동과 민족대단결운동을 동시에 고무추동하면서 민족주체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미제와의 최후 대결전을 우리 민족의 승리로 이끌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역량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남녘의 모든 애국단체들이 남북공대위 결성의 시대적 요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북의 제의에 적극 호응하여 남북공대위 건설에 모두가 떨쳐나설 것을 호소한다.


남북공대위 결성은 당면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며, 2005년을 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겠다는 7천만 겨레의 의지와 지향의 표현이다.


미국의 북침핵전쟁계획은 이미 실행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은 미군감축이라는 거짓말로 우리 국민들을 기만하고 이를 통해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획책하고 있다.


미국은 5027-우발계획, 작전계획 5030, 신 작전계획 5026, 작전계획5027-04, 10-30-30 작전계획 등 연일 온갖 침략시나리오를 쏟아놓으며 한반도 정세를 전쟁전야로 몰아넣고 있다. 또한 미국은 새로운 핵전쟁계획에 따라 스텔스 전폭기, 핵추진항공모함, 이지스함,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최첨단 대량살상무기들을 한반도로 밀어 넣으며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 구상, 북한인권법 등 북을 고립·붕괴시키기 위한 책동을 강화하면서 침략의 발판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성을 잃은 미국의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한반도는 핵전쟁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핵의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우리 민족 대 미국의 피할 수 없는 대결전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한반도 침략책동이 발화점에 다다른 현 정세는 전체 민족 구성원이 전쟁의 화근, 침략의 원흉 주한미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여 조국의 통일을 완수하는 반미대결전에 떨쳐나설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반미민족공조는 미국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힘이다.


남북공대위는 민족의 역량을 미군철수로 날카롭게 지향시켜 미국의 전쟁책동을 무력화하고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를 안겨줄 민족의 방파제가 될 것이다.


남북공대위를 하루 빨리 결성하여 강력한 반미민족전선을 형성하자!!


내년 2005년은 미군강점 60년을 맞는 치욕적인 해이다.


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 지금 우리 민족의 결심이며, 의지이다.


2005년을 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기 위해 전체 민족이 하나로 똘똘 뭉쳐 미군철수 투쟁에 떨쳐나서자!!


남북공대위의 결성은 통일운동의 필연적 발전과정이며,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이다.


통일운동의 목표는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회복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반미자주는 통일운동의 기본 목표이며, 미군철수는 반미자주의 핵심과제이다. 민족의 대단결은 반미자주, 미군철수를 실현하는 근본 방도이다.


민족통일의 위업을 완수하기 위해 반미대단결을 실현하고 전민족적 투쟁의 예봉을 주한미군 철수로 지향시키자!!


남북공대위의 결성은 반미민족전선 구축을 하기 위한 통일운동의 필연적 발전과정이며, 민족통일의 기본장애인 미군철수투쟁으로 전민족적 역량을 결집시켜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적극적 조치이다.


남녘의 모든 자주통일운동단체들은 남북공대위 결성의 정치적 의의를 각인하고 남북공대위 결성을 위해 모두가 떨쳐나서자!! 특히, 민족민주진영은 자신에게 주어진 막중한 역사적 사명을 자각하고 남북공대위 결성사업을 주동적으로 밀고 나가자!!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
주한미군철수투쟁의 전면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 운동발전의 요청이다. 반미반전투쟁에서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미군철수투쟁을 활성화하여 남북공대위 결성을 촉진시켜 나가자!!


2005년 미군철수투쟁을 주동적으로 벌여 나가기 위해 연내에 남북공대위 결성의 조직적 기초를 쌓아 나가자!!


남북공대위 결성의 조직적 기초를 시급히 마련하고 전민족적 주한미군철수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남측의 준비태세를 적극적으로 갖춰 나가야 한다. 각급 지역과 부문에서는 미군철수투쟁을 전면화 하기 위한 정치·조직적 대책을 마련하고 미군철수투쟁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가면서 남북공대위 결성사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자!!


지금 우리 민족은 미군강점 60년을 더 이상 넘기자 말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미제와 사생결단의 판갈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조국으로의 역사적 대진군은 이미 시작되었다.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승리는 역사의 대세이며, 시대적 요청이다.


우리 민족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반미대결전을 주동적으로 맞이하자!!


2004년10월21일
반미반전주한미군철수연대회의
공동대표 권오창 임찬경 윤기진 백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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