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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정부의 굴욕적 쌀 협상 중단 촉구
- 민주노동당 굴욕적 쌀 협상 무효와 재협상 촉구 결의대회 열어


민주노동당은 28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김혜경 당 대표를 비롯한 당원 70여명과 광화문에서 단식농성 중인 전농, 전여농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협상 전면 무효와 재협상 촉구 민주노동당 결의대회를 열었다.


△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굴욕적 쌀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 민주노동당 인터넷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쌀 재협상을 촉구하면서 단식 중인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과 하연호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전농 문경식 의장과 전여농 윤금순 의장 등 농민운동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김혜경 대표는 여는 말에서 “농림부 관료들의 잘못된 인식과 협상 전략으로 만들어진 망국적 오욕의 역사를 남길만하 쌀 협상 타결안을 무능한 국무회의 관료들이 의결하려고 한다”며 국무회의의 쌀 협상안 의결을 규탄했다.

김혜경 대표는 “WTO 어디에도 연내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능한 관료들이 우리 농민들과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우리 식량을 다 없애버리려는 망국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결정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국회 동의없는 국무회의 의결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8일째 단식 중인 문경식 전농 의장은 “농업과 식량주권을 외국에 내줄 수 없기에 쌀을 지키기 위해서 서울거리, 한강다리, 도청 앞에서 싸워왔다”며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니만큼 쌀 수입만은 국민의 의견을 물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촉구했지만 미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의 입맛에 맞는 굴욕적인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내고야 말았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문경식 의장은 “국민의 식량주권과 목숨과 같은 쌀을 팔아먹는 참여정부를 용서할 수 없다”며 “자기들끼리 협상을 완료했다고 선언하고 WTO에 통보해도 우리는 불복종 선언을 하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굴욕적인 쌀 협상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 민주노동당은 정부종합청사에서 쌀 협상안 국무회의 의결 중단을 촉구했다. ⓒ 민주노동당 인터넷실


12일째 단식 중인 윤금순 전여농 의장은 “밥을 한끼라도 굶으면 못사는 농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밥을 굶게하는 정부는 과연 누구의 정부인가?”라고 반문하고 “국무회의가 정부의 굴욕적인 쌀 협상안을 의결한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무현 정부가 쌀을 지키기 위해서 15년간 투쟁한 농민을 무시하고 쌀 개방을 한다면 나라를 팔아먹는 정권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국무회의에서 쌀 협상안 의결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하연호 최고위원은 “정부종합청사 안에 있는 당신들이야 수입쌀이 들어와도 국산 유기농 쌀을 먹겠지만, 일하는 노동자, 서민들은 값싼 수입 쌀을 먹을 수 밖에 없다. 농민을 다 죽이는 허성만 농림부 장관이 과연 농림부 장관인가”라고 규탄했다.

강기갑 의원은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쌀을 지킬 수 있도록 뭔가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노무현 정부는 지난 2월에 한-칠레 FTA를 체결해서 농민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선거에서 농업예산을 10%로 확충한다고 하더니 결국 농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미국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미국의 요구대로 쌀을 개방하려 하고 있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했다.

강기갑 의원은 “우리의 식량인 쌀을 지키지 못한다면 미국의 예속된 식민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는 협상결과를 통보한 이후에 국회 비준을 받는 국민 사기극을 중단하고, 쌀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협상하고 국회의 비준을 받아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 쌀 협상 무효! 재협상하라! ⓒ 민주노동당 인터넷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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