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트랙터대행진이 경기도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동군은 여주에서, 서군은 안성에서 출발하여 평택에서 합류하였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제주출정식을 끝으로 헤어졌던 동군과 서군이 다시 만난 것입니다. 동군과 서군이 합류한 완전체 트랙터대행진단은 1번국도를 따라 수원까지 힘차게 행진한 후 정리집회를 통해 대행진의 승리를 보고하고 내일 농민총궐기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트랙터 3대와 차량 50여대가 참가했습니다.

전농의 전 조직과 전 회원이 올 한해를 다 바쳐 준비한 2021년 농민총궐기가 드디어 내일입니다. 우리는 트랙터대행진 기간 동안 농민총궐기 성사를 통해 적폐농정을 갈아엎고 농민의 권리를 실현하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 농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 것을 전국 삼천리 방방골골에서 결의했습니다. 그 결의를 내일 농민총궐기의 성사와 승리를 통해 결실 맺읍시다. 내일 힘찬 발걸음으로, 뜨거운 결의로, 밝게 웃는 얼굴로 서울에서 만납시다.

농민총궐기 성사하여 적폐농정 갈아엎자!

농민총궐기 승리하여 농민권리 실현하자!

(*사진출처 : '전농 안성농민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