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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충남농민대회 결합 전 보령농민대회를 농협시지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식량주권 실현!

기상위기 대응!

나락값 1kg 1750원 우선지급!


충남농민대회가 충남도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충남농민 여러분, 그리고 충남도민 여러분.
코로나19가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안녕이라는 인사말이 무색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냉해에 장마, 태풍으로 인한 수해까지 덮쳤습니다.
감염을 조심하고 고사리손이라도 보태야 하는 이 바쁜 수확철에 우리는 오늘도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국경폐쇄와 이동제한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이로 인해 닥쳐올 식량위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으며, 21개 국가는 식량 수출에 제한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농산물 교류가 식량난을 해결할 것’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온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는 먹거리 생산 그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FTA, 수입개방. 하루가 멀다고 열어젖히던 식량의 위기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대응은 어떠합니까?
코로나19로 인한 4차례 추경 편성에 농업은 빠졌고
160조를 투자한 한국판 뉴딜에도 농업은 누락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 농업예산은 전체예산 중 2.9%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체 예산은 8.5% 올랐지만 농업예산은 2.3% 상승에 불과합니다. 2020년 한 해 보여준 공포와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아직 농업의 중요성은 국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방역이 최우선인 지금
우리 농민들은 현재 농업정책의 방향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를 하기 위해 전국적 동시다발 농민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량위기 대책이라고 농식품부가 내놓은 것은 국내 사업자들 중 해외에 농장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반입 명령’을 내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만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농산물을 소비하는 국민 전체의 목숨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국민의 먹거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정부
농업농민농촌을 책임지는 국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재난과 미래를 대비하는 식량 주권 실현하라!


- 기후 위기 키우는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 반대한다!


- 일상적인 농업 재해, 농업재해보상법 재정하라!


- 농업 없는 한국형 뉴딜! 농민 없는 코로나 대책! 농민도 국민이다! 농촌이 미래다!


- 농협은 2020년 벼 우선지급금 1kg 1,750원 지급하라!


- 정부는 수확기 정부미 방출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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