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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남북공동대책위원회 10문10답(두번째, 질문6-10)

2005년을 미군철수의 원년,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여는 전환의 해로 맞이하기 위한 각계 운동진영의 발걸음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7일 북측의 주요단체들은 남측의 반미반전단체들을 앞으로 서한을 보내 2005년 미군철수 원년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로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을 제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을 위한 운동진영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반미반전 주한미군철수연대회의는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의 대중적 공감대를 마련하고 조직결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군철수남북대책위원회 10문10답을 발표합니다.

민족민주 활동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 6 :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 문제를 두고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습니다. 공대위는 어느 시기에 결성해야 합니까?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문제와 관련 남측의 주요운동단체들간이 일정한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공대위에 대한 남측 운동진영의 견해는 크게 결성무용론, 시기상조론, 조건부결성론, 적극추진론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결성무용론은 공대위 결성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미군철수는 남측에서 해결해야할 정치적 과제이기 때문에 북측과의 조직적 연계는 불필요하며, 더 나가 반미투쟁에서 북측과의 조직적 연계는 오히려 친미수구세력의 공격의 빌미가 되 미군철수 운동의 대중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입니다.

시기상조론은 공대위 결성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재 남측의 반미운동발전 수준을 고려할 때 지금 공대위를 결성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남북사이에 공동투쟁, 공동사업을 성숙시켜 가는 과정에서 장래에 공대위를 결성하자는 견해입니다.

조건부결성론은 공대위를 시급히 결성해야 하지만 최소한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기본대중조직을 필두로 민족민주진영의 주요운동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조건에서 공대위를 결성하자는 견해입니다.

적극추진론은 공대위 결성에 공감하는 단체들부터 시급히 결성하여 미군철수운동의 기본동력을 형성하고 실천적으로 미군철수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면서 공대위의 대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남북해외의 7천만 겨레를 반미민족통일전선으로 결집시켜 나가자는 것입니다.

분단은 민족내부의 요인에서가 아니라 외부의 요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미국의 한국 지배와 군사적 강점은 민족분단의 근본요인이며, 미국의 지배와 군사적 강점을 극복할 때 조국통일은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국통일운동은 민족대단결운동이자, 본질적으로 민족자주운동입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주한미군 철수는 반미자주의 핵심목표입니다.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미자주화투쟁을 선차적으로 밀고 나가야 하면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제거해야 궁극적으로 완전한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7천만 겨레의 투쟁은 반미자주로 지향되어야 하며, 반미자주의 핵인 주한미군 철수로 투쟁의 과녁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반미민족통일전선의 구축은 조국통일운동의 전략적 요구입니다.
하기에 미군철수투쟁에서 남북 간에 조직적 연계는 조국통일은 곧 민족자주라는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당연한 요구입니다.

미국의 지배와 군사적 강점이 분단의 근본원인이라면, 분단은 미군강점의 근거가 됩니다. 미국의 지배와 군사적 강점에 의해 분단이 발생되고 분단에 의해 미국의 지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국통일운동은 반미자주화운동과 밀접히 결부되어 전개되며 미군철수투쟁과 궤를 같이 해야 합니다.

제국주의의 지배가 폭력적으로 관철된다는 것은 앞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제국주의의 침략무력은 식민지를 약탈하는 기본수단입니다. 때문에 반미자주화투쟁은 지배, 침략무력인 주한미군을 제거하는데 집중됩니다.

미국이 무력을 기본으로 지배를 실현하기 때문에 미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반미자주화투쟁은 불가피하게 강력한 물리력을 동반하게 됩니다.

청원의 방식이나 대중투쟁만으로는 반미자주화를 실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20세기 역사를 돌이켜 보면 무장투쟁이 민족자주운동의 기본방식이라는 것이 뚜렷이 드러납니다. 베트남, 쿠바 등 제3세계 국가의 대부분이 무장투쟁을 기본형태로 반미자주화를 실현하였고, 이란과 같이 민중봉기로 반미자주화를 실현한 나라도 폭력적 형태의 투쟁을 동반하였습니다.

미국의 기본지배수단인 주한미군을 무력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 수단이 동반될 때 반미자주화를 종국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마련됩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되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정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도 북이 강력한 물리력을 보유하고 미국의 군사력을 무력화하고 있기 때문이며 북의 물리력은 현시기 한반도 전쟁을 억제하는 기본담보가 되고 있습니다.

인식하건 인식하지 못하건 북의 물리력은 자주통일을 촉진시키는 근본담보이며, 미군철수를 강력히 추동 하는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북의 강력한 물리적 반미자주역량과 남녘의 대중적 반미자주역량이 조직적으로 결집될 때 주한미군을 몰아낼 수 있는 민족주체역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소위 '대북억제력'이라는 명분으로 우리 땅을 강점해 왔습니다.

사실 우리 국민 중 절대다수는 주한미군을 철수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나가면 북이 남침을 할 것이라는 왜곡된 인식 때문에 미국놈들이 미우면서도 나가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온갖 피해를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군을 필요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군에 의한 피해가 불가피한 안보비용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에 반미감정 높아지고 반미의식이 성숙되어도 이것이 미군철수운동으로 직결되지 못한 것이 오늘날 남녘의 현실입니다.

이 같은 북과 주한미군에 대한 전도된 인식을 극복하지 못하면 운동진영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미군철수운동을 대중화할 수 없습니다.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는 북은 물리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왜곡된 국민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북의 물리적 억제력이 강해지면 강해질 수 록 국민대중은 주한미군의 주둔을 더 요구하게 되는 역설적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북의 물리력에 굴복하여 주한미군의 철수는 불가피해 지고 있습니다.

북미핵대결이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되고 북미불가침조약이 체결되면 미군 철수를 실현할 수 있는 유리한 정치적 조건이 마련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와도 우리 국민들의 전도된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 철수를 완수할 수 있는 대중적 역량을 형성할 수 없고 이 틈을 비집고 미국은 교묘하게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실현하려 할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미운동에서 남북사이의 조직적 연계를 하루 빨리 실현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야 하면서 남북의 공동투쟁을 통해 국민대중이 북의 물리적 억제력에 대해 옳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대중의식을 근본적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미군철수남북공대위의 결성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나설 수 있습니다.
6·15이후 대중의식과 사회, 정치적 환경의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남북의 조직적 연계 하에 미군철수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아직은 사회적으로 쉽게 동의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현재의 조건에서 남북공대위의 결성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친미수구세력의 정치적 부식작용이 여전히 크게 작용을 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민족민주진영이 미군철수공대위의 결성하게 되면 친미수구세력에게 역공의 빌미를 주거나 또는 아직 미군철수에 동의하지 못하는 중간층과의 연대연합을 어렵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시기상조론이나 조건부결성론이 대두될 수 있는데 이를 무조건으로 그릇된 견해라고 비판할 것은 아닙니다. 시기상조론이나 조건부결성론은 미군철수운동을 더욱 대중적으로 벌여 나가기 위한 고심 속에서 나온 견해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긍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가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닙니다.

향후 한반도 정세는 극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북미핵대결이 날로 첨예화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는 유리한 정세가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 민족민주진영은 보다 공세적으로 정치사상적, 조직적 태세를 갖춰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에 더욱 밀착하면서도 전망성 있게 거창한 미래의 변화를 주동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공대위의 결성은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향후 조성될 유리한 정세를 민족민주진영이 능동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적극적 조치입니다.

남북공대위 결성과정에서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해 나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향후 한반도 정세의 극적 변화를 주동에 서서 개척해 나갈 수 없습니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소간 어려움들은 남북공대위를 결성하여 민족공동의 미군철수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면서 미군은 민족의 공적이며, 미군철수운동의 주체는 남북해외 7천만 겨레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면 6·15이후 변화된 국민의식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정세를 고려할 때 능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운동의 조건은 자연발생적으로 성숙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체인 사람의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작용에 의해서 운동의 조건은 목적의식적으로 성숙 발전하게 됩니다. 주체의 주동적 작용이 역사발전의 기본 추동력 입니다.

문제는 조건이 성숙되었는가가 아니라 이 운동을 밀고 나갈 핵심주체가 조건을 성숙시킬 수 있는 의지와 대책을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현실은 운동의 주체가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객관적 근거이지 자신의 목표를 수정하기 위한 절대적 근거가 아닙니다.

지난 2003년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운동진영 내에서조차 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에서 제안한 불가침조약 체결운동을 남측 운동단체가 벌여 나가면 역공의 빌미가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그러나 정세가 발전하고 실천이 본격화되면서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운동은 전체 운동진영의 투쟁과제로 확대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록 작은 역량이었지만 투쟁의 대오를 형성하고 실천을 꾸준히 벌여 나가면서 단 몇 달만에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운동은 본격적인 대중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민변 등 중간단체들까지 참여한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법정의 판결문에서 북미불가침조약의 체결을 촉구한 것은 실천을 잘 하면 어려운 투쟁과제도 반드시 대중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현재의 운동상황을 고려할 때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비롯한 민족민주진영의 기본대오도 처음 단계부터 남북공대위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북공대위를 특정단체만의 조직이 아니라 각계 각 층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민족적 반미연대기구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대중의 앞장에서 투쟁을 잘해야 대중들이 지지하고 따라오게 됩니다.
남북공대위의 결성과정에서 투쟁의 기본동력을 형성하고 투쟁을 잘해 나가면 현재는 우려되는 문제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점에 공대위의 투쟁대오를 광범위하게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군철수남북공대위를 내년쯤 건설하자는 견해도 있는데 남북공대위조차 결성하지 못하는 형편에 올해를 어떻게 미군철수 원년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겠습니까?

미군철수 원년의 결의가 빈말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떤 난관도 뚫고 미군철수투쟁을 전면화, 전국화, 대중화하여 2005년을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여는 전환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북공대위는 시급히 결성해야 합니다.
남북공대위 결성은 미군철수 원년을 준비하는 첫 단계 실천적 조치입니다. 모든 반미운동단체들은 미군철수남북공대위에 결성에 모두가 떨쳐나서 하루 빨리 남북공대위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실천활동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남북공대위 결성을 시급히 가시화 하여 미군철수투쟁의 기본동력을 형성하고 실천적 공동행동을 통해 미군철수의 공감대를 확대하여 본 조직 결성단계에서는 민족민주진영의 모든 단체들이 참여하고 올해 전민족적 차원에서 미군철수투쟁을 활성화하여 장차 명실상부한 전민족적 반미연대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질문 7 : 미군철수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는 어떤 관계를 갖습니까?

앞서 언급했듯이 2005년 구국운동의 총적 목표는 미군철수로 조국통일을 안아오는 원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민족민주진영은 반미반전·주한미군철수투쟁을 자주통일운동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 3대 공조의 기치아래 광범위한 6·15지지세력이 참가하는 민간급 통일운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정치적 주도성과 연대성을 동시에 보장하면서 2005년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합니다.

'미군철수남북공동대책위원회'(이하 남북공대위)와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이하 6·15공준위)는 2005년 반미조국통일운동을 밀고 나가는 양대 축입니다. 민족민주진영은 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의 결성을 동시에 밀고 나가면서 반미조국통일투쟁에 총매진하여 남녘의 반미운동을 새로운 질적 단계로 전환시키고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적으로 해결하여 2005년을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여는 전환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를 통해 반미조국통일운동을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은 남녘 운동발전의 현실적 수준을 고려하면서도 자주통일운동의 양적 성장을 보장하고 이를 새로운 질적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주동적 조치입니다.

조국통일운동의 3주체는 남북해외 7천만 겨레이며, 정부·정당·사회단체는 조국통일을 밀고 나가는 3부문입니다. 남북해외의 정부, 정당, 사회단체가 하나의 전선에 결집될 때 조국통일의 조직적 기초가 마련됩니다. 즉 3주체, 3부문의 조직적 결집과정이 민족통일기구의 형성과정인 것입니다.

전민족통일전선의 정치적 지향은 궁극적으로 반미민족통일전선입니다.
반미자주화는 조국통일운동의 궁극적 목표이며, 반미자주화는 조국통일의 근본적 담보입니다.

전민족통일전선의 당면 정치과업은 6·15공동선언의 이행-낮은 단계 연방제 실현-이지만 그 궁극적 지향점은 전국적 범위에서 반미자주화의 실현-높은 단계의 연방제 실현-이며, 조국통일의 3주체, 3부문의 역량을 반미자주전선으로 결집시켜 전국적 범위에서 반미자주역량을 형성하는 것이 조국통일운동의 궁극적, 전략적 목표입니다.

조국통일 정세는 날로 성숙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6·15선언을 이행하여 아주 가까운 시기에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유리한 정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족민주운동진영은 다가온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정치조직적, 대중적 태세를 하루 빨리 갖춰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6·15공동선언, 3대 공조의 기치 아래 정부, 정당, 사회단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역량을 결집시켜 조국통일의 조직적 기초를 다져 나가면서 이를 반미자주운동을 지향시켜 반미민족통일전선의 형성을 촉진해야 합니다.

때문에 민족민주진영은 광범위한 세력을 6·15전선에 결집시키는 조직적 노력과 더불어 이들의 지향을 반미자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정치적 적극성을 동시에 발휘해야 합니다.

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는 2005년 자주통일운동의 두 가지 무기입니다.
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는 창과 방패, 기관차와 객차에 비유 할 수 있습니다.

남북공대위는 전민족적 자주통일운동을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으로 예리하게 지향시켜 미국의 한반도 지배체제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면서 반미민족통일전선의 형성을 정치적으로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남북공대위는 미제의 숨통을 직접 타격 하는 날카로운 창과 같으며, 실천적으로 미군철수운동을 상승 발전시켜 광범위한 6·15역량을 반미자주로 견인해 나가는 기관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6·15공준위는 광범위한 6·15역량을 통일열차에 싣고 통일의 열기를 높여나가면서 이를 통해 미국의 전쟁공세, 분열공작을 맞받아 나가고 전민족통일전선의 형성을 대중적으로 촉진시켜 나가는 방패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북공대위가 2005년 조국통일운동의 선도적 역량으로 전민족통일전선 형성의 정치적 촉진하는 기관차 역할을 한다면 6·15공준위는 조국통일운동의 대중적 기반을 확대하여 7천만 겨레를 모두 통일열차에 싣고 통일역으로 안내하는 객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검투사가 창과 방패를 번갈아 막고 찌르면서 앞으로 전진하듯 우리는 한 손에는 남북공대위를 한 손에는, 6·15공준위라는 조직적 무기를 들고 미국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자주통일의 기관차인 남북공대위와 6·15공준위를 3대 공조를 매개로 튼튼히 묶어 세워 7천만 겨레를 통일의 종착역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민족민주진영은 남북공대위의 결성에 박차를 가하여 남북공대위를 전민족적 반미투쟁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세우고 전민족적 차원에서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을 연중 힘있게 벌여 나가면서 6·15공준위를 통해 광범위한 6·15지지세력이 참가하는 3대 공조 실현운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자주통일운동을 질적, 양적 측면에서 동시에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질문 8 : 미군철수남북공대위는 어떤 사업을 하게 됩니까?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은 남북해외 7천만 겨레가 하나의 대오를 형성하여 공동계획 하에 보다 조직이고 효과적으로 민족역량을 동원하여 미국을 실질적으로 타격하면서 미군철수운동을 벌여 나가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는 현 정세에서 미군철수운동을 남북이 조직적 연계를 가지고 벌여 나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에 심대한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전민족적 연대연합운동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남북공대위 결성이 가시화되지 않은 현재 조건에서 미군철수남북공대위가 펼치게 될 사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 논의 상황을 보면 미군철수남북공대위의 2005년 핵심사업은 〈6·13-9·8 미군철수·자주통일운동기간〉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미 북측에서는 공식적, 비공식적인 여러 경로를 통해 효순이·미선이 3주기가 되는 6·13부터 미군강점 60년을 맞는 9·8까지 〈미군철수, 자주통일운동기간〉정하고, 전체 민족이 반미반전, 미군철수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갈 것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미군철수, 자주통일운동기간은 2005년 미군철수의 투쟁의 중심점이 될 것입니다. 운동기간의 중심적 계기는 6·13-6·15, 8·15, 9·8이 될 것입니다. 6·13을 출발점, 8·15를 집중점, 9·8을 총화점으로 입체적인 대중운동계획을 가지고 전민족적 범위에서 미군철수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야 합니다.

〈미군철수·자주통일운동기간〉을 전민족적 반미반전·미군철수투쟁의 폭발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3-5월까지 정치사상적, 조직적 준비를 잘 갖춰 나가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대중의식화사업에 큰 힘을 넣으면서, 미군철수·자주통일운동기간 힘있게 투쟁을 전개할 수 있는 조직적 태세를 갖춰 나가야 합니다. 미군철수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대중정치사업을 대공업적으로 벌여 나가면서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에 박차를 가하여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미군철수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해 주요한 기획사업으로 4월3일부터 5월18일까지 '미군강점60년 남북공동전시회'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군강점60년 학살과 만행의 역사를 형상화한 사진, 그림, 영상, 시화 등 다양한 전시물을 남북공동으로 준비하여 광역도시 뿐 아니라 전국의 시, 군, 구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공동전시회를 진행하면 미군철수 대중의식화에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효순이·미선이 3주기를 맞이하는 6월13일에는 '미군강점60년 피해자 전국대회'를 전민족적 차원에서 개최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군강점 60년 동안 주한미군에 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들이 모두 미군철수투쟁의 주인으로 나선다면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는 반 이상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군철수투쟁의 대중화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해자가족들을 직접 투쟁의 주체로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군피해자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갖는 6·13을 계기로 미군강점 60년 피해자 전국대회를 개최하면 그 동안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고통받던 미군피해자들을 투쟁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회는 미군피해자를 주체로 내세우면서 노근리대책위, 전민특위, 여중생범대위, 매향리대책위, 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등 관련 대책기구들과 민변 등 법조인단체,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 큰 규모의 민족민주단체,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시민운동단체들까지 참여하는 그야말로 전민족적인 대중정치행사로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6·15행사가 북측에서 진행되는 만큼 미군강점60년 피해자 전국대회의 본 대회는 북에서 진행하고 서울에서 지역대회를 진행하면 미군문제의 여론화, 정치쟁점화하면서 남녘에서 미군철수투쟁의 대중적 열기를 확산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국대회는 토론회, 증언대회, 백서발간사업 등과 함께 진행하면 대회를 더욱 의의에 맞는 대중정치행사로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회 이후에는 피해자 집단소송식의 법적 투쟁을 벌여나가면서 대중적 관심을 증폭시켜 나가는 것도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에 방법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7월, 8월은 미군철수운동기간의 집중점인 만큼 대중투쟁을 힘있게 전개해야 합니다.

미군철수·자주통일선봉대를 광범위하게 조직하여 '대중 속으로'의 기치를 높이 들고 광역도시는 물론 시, 군, 구 단위까지 대중의식화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 미군철수의 대중적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8·15는 미군철수운동기간의 집중점인 것만큼 올해 미군철수투쟁을 대중적으로 총화하고 미군철수운동을 본 궤도에 올려놓은 의미에서 미군철수전민족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군철수전민족대회는 2005년을 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의 집중점이 되어야 합니다.
전민족대회는 각계 각층을 망라한 반미역량이 총결집하여 민족주체의 위력을 과시하고 미국을 실질적 타격하는 2005년 미군철수투쟁의 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9·8은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상징적 의미가 큰 만큼 미군철수선언대회와 같이 미군철수를 민족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정치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남북공대위를 통해 다양한 사업과 실천을 힘있게 벌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9 : 미군철수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방법론은 무엇입니까?

앞서 언급했듯이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는 미군철수운동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민족민주진영은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에 온 힘을 기울여 국민대중의 힘으로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먼저 대중의식화사업을 잘 해야 합니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활동을 규제합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한 국민대중만이 역사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의식화사업을 앞세우지 않고 결코 미군철수 운동을 대중화할 수 없습니다.
치밀한 의식화 없이 큰 규모의 대중투쟁을 벌이려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민족민주운동진영은 미군철수 의식화사업이 미군철수 운동 대중화에 출발점이라는 관점과 자세를 철저히 견지하여 의식화사업을 모든 운동공정에 앞세워 올해의 요구에 맞게 범국민적 차원에서 미군철수운동을 활성화해 나가야 합니다.

대중의식화사업의 첫 번째 공정은 운동대오의 정치사상적 준비작업입니다.
전체운동대오가 현재 펼쳐지고 있는 정세와 운동의 전략, 전술을 과학적으로 인식한 기초 위에서 미군철수 원년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는 각오와 결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일꾼대오가 사상적으로 잘 무장되어야 투쟁을 지속적이고 완강하게 벌여 나갈 수 있으며 운동발전의 요구에 맞게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각 급 단위에서 1·2월 미군철수투쟁의 전면화, 전국화, 대중화를 주제로 한 강연회, 간담회, 토론회, 학습발표회 등을 광범위하게 조직하여 운동대오의 정치사상적 준비를 철저히 갖춰 나가야 합니다.

대중의식화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관점과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운동권끼리 몰려다니는 식의 투쟁은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대중중심의 투쟁관점을 철저히 세우고 모든 사업을 대중의식화와 결부시켜 전개해야 합니다. 투쟁을 한번 기획해도 대중에게 공감을 얻고 대중들의 정치의식을 상승에 복무하는 방향에서 기획의 종자를 잡아야 합니다.

투쟁준비에서도 선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구호와 정치선동, 유인물, 각종 직관물 등 충분한 준비 하에 투쟁에 임해야 합니다.

시대적 요구와 대중의 정서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중의식화사업 활발히 벌여 나가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대중의 정서와 미감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운동진영의 투쟁방법은 아직까지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과거 대결시대 낡은 방식의 대중운동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대공업적이면서 시대적 요구와 대중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대중의식화사업을 벌여 나가야 합니다.

현 시기 대중의식화사업의 가장 중요한 영역은 인터넷공간입니다.
사이버공간은 인류의 문명발전이 우리에게 안겨준 투쟁의 무기입니다. 인터넷공간을 통해 운동진영은 대중의식화의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운동단체들은 인터넷공간의 중요성을 철저히 인식하고 인터넷실천활동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

인터넷은 21세기 사상전선의 최전초선입니다. 인터넷을 장악하는 자가 정국을 주도할 만큼 인터넷공간은 21세기 정치전의 기본전선이 되고 있습니다. 친미수구세력들이 소위 5만 인터넷구국전사라는 것을 조직하여 인터넷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현실은 대중운동에서 인터넷공간의 중요성을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운동진영은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통크고 과감하게 인터넷사업을 기획하고 대담하게 사업을 밀고 나가야 합니다.

인터넷사업을 더욱 전문화, 적극화, 대공업화하여 미군철수운동의 '오마이뉴스', '디씨인사이드'를 만들어 인터넷공간부터 미군철수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미군철수를 주제로 한 플래시, 영상물, 패러디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인터넷공간을 미군철수의 장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사이버실천활동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노쇠한 친미수구세력조차 전면적인 사이버실천에 나서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운동대오가 사이버실천활동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전체 일꾼대오가 매일 30분씩 사이버실천을 꾸준히 전개하면 풍부하고 깊이 있는 내용의 대중의식화사업을 펼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선전활동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이버실천활동은 특성상 대중의식화를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는 만큼 각 급 단체에서는 사이버실천을 주요한 투쟁활동으로 형식으로 상정하고 사이버실천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언론 사업을 잘 해야 합니다.
언론사업은 대중의식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언론매체가 크게 활성화된 현재 조건에서 기획력과 실무적인 치밀함만 보장되면 언론을 통해 미군철수 여론을 효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군철수남북공대위를 힘있게 건설하여 미군철수투쟁의 기본동력을 형성하고 각계 각층과의 연대공동행동을 적극 창출해야 투쟁대오를 전망성 있게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미군철수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연대공동행동을 적극 창출해야 합니다.
정치사상적 편차는 다소 있지만 남녘에는 수많은 반미반전단체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반미투쟁에 소극적이었던 노동자, 농민, 빈민 등 기층민중들의 반미의식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과의 연대공동행동을 창출하지 못하면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해 나갈 수 없습니다.

각 지역과 부문에서는 실정에 맞게 각계 반미반전단체들과 민중단체들과의 반미연대행동을 적극 창출하여야 합니다.

특히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기본대중단체들간의 반미연대행동이 중요합니다.
과거 한총련에서 진행하였던 1노조, 1농민회, 1학생회 연대운동과 같은 방법으로 미군철수연대공동행동을 활성화하여 민중대오가 미군철수투쟁의 기본역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각 단위에서는 낮은 단계의 연대공동행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에서 운동단체들 뿐 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 중간층과의 연대공동행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미군철수투쟁의 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시대의 요구와 대중의 정서에 맞게 대중운동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투쟁의 형식은 투쟁의 내용을 보장합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투쟁도 그에 걸 맞는 투쟁형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투쟁을 대중화할 수 없습니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대중운동의 형태와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운동진영의 노력은 최근 많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촛불시위 등 그동안 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었고 또한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천활동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한 기초 위에서 대중운동의 형식과 방법을 전면적으로 혁신하여 한번을 투쟁해도 정세파급력과 대중적 의의가 높은 투쟁을 전개해야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혁신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각급 단위에서는 미군철수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방법론을 깊이 있게 모색하여 대중운동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질문 10 : 미군철수남북공대위를 전민족적 반미투쟁조직으로 결성하기 위해서 우리 단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먼저 올해 투쟁과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의 의의와 중요성을 일꾼들이 철저히 인식하고 각 자의 단위에서 미군철수남북공대위 결성의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치조직사업을 힘있게 전개해야 합니다.

일꾼들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각 일꾼들이 정치사상적으로 잘 준비되어야 남북공대위를 운동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투력 있는 조직으로 힘있게 결성할 수 있으며, 대중실천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각 단위에는 일꾼들의 정치사상적 준비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전개하면서 이를 점차 대중적으로 확대하여 남북공대위의 기본대오를 튼튼히 꾸려 나가야 합니다.

둘째 실천투쟁을 잘 해야 합니다.
실천은 투쟁을 대중화하는 원동력입니다. 실천을 잘해야 대중이 따라오고 미군철수운동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각 단위에서 미군철수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면서 미군철수남북공대위의 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셋째 각급 단위의 실정에 맞게 미군철수실천대오를 형성해야 합니다.

지난 해 12월18일부터 미군철수연대회의는 '반미반전, 미군철수실천단'을 집중적인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앙실천단의 모범에 따라 각 대학, 각 단위에서 '반미반전, 미군철수실천단', '자주통일실천단'이 우후죽순처럼 조직되어 연초부터 미군철수 원년을 맞이하기 위한 실천활동을 힘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 급 단위에서는 이러한 겨울투쟁의 성과를 조직적으로 결속하여 미군철수**지역대책위, 미군철수**대학대책위, 미군철수**노조대책위, 미군철수**농민회대책위, 미군철수**청년회대책위 등 각 단위의 실정에 맞게 상설적인 미군철수 투쟁단위를 형성하여 올해의 요구에 맞게 미군철수투쟁을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군철수남북공대위를 대중의 힘으로 건설해야 합니다.

상층의 논의만으로 남북공대위를 각계 각층이 참가하는 전민족적 반미연대조직으로 건설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남측 반미운동의 현황을 고려할 때 남북공대위는 하향식이 아니라 상향식으로 건설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즉 기층 단위부터 조직을 내놓고 이를 묶어 나가면서 상층 단위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건설하면 남북공대위를 대중적 기초가 튼튼한, 각계 각층을 망라하는 대중적인 반미연대조직으로 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과 부문에서는 각 단위에서 형성된 미군철수대오를 결속하는 방법으로 남북공대위의 결성흐름을 형성하고 이 같은 대중적 요구를 바탕으로 미군철수남북공대위의 남측 역량을 형성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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