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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004.11.16 17:57:15
<전농 광주전남연맹 성명서>
무차별적인 연행■구속, 신 공안탄압 중단하라!
지금 광주전남에서는 신 공안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벌써 농민 3명이 구속되고 1명이 체포영장 발부로 조사를 받는등 광주전남지역 농민, 노동, 민중투쟁에 대한 탄압이 80년대 군사독재 정권 시절을 연상하는 마구잡이식 사진체증 및 연행과 구속이 자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쌀개방 반대를 외치며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기원주(광주시 농민회 회장), 곽길성(전농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에 이어 오늘은 무안군 이태석 회원을 구속하기에 이르렀다.
도대체 우리 농민들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기에 이토록 연행과 구속으로 일관한단 말인가.
우리는 2004년이 이후 한국농업과 국가의 식량주권을 지켜내느냐 내주느냐의 기로에 선 해로 규정하고 ‘쌀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낼 것을 결의하며 2004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94년 UR협상으로 이미 초토화된 한국농업이 작년 한■칠레FTA타결로 벼랑끝까지 몰려 이제 남은 것은 쌀밖에 없다는 것은 5천만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우리 농민이 단순히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아닌 전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너무나도 정당한 요구를 한 투쟁이었음에도 이처럼 무차별적인 연행 및 구속으로 일삼는 모습은 신 공안탄압이라고 밖에 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요구한다.
첫째, 구속 농민을 즉각 석방하고 무차별적인 연행을 중단하라.
둘째, 정당한 민중들의 투쟁을 연행과 구속으로 일관하는 신 공안탄압 규탄한다.
공안탄압 중단하라.
셋째, 국민적 합의없이 진행된 쌀 협상 무효이다. 국민투표 실시하라.
350만 농민들의 분노가 서서히 거세지고 있음을 노무현 정권과 사법당국은 똑똑히 기억하길 바란다.
2004년 11월 16일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허 연
무차별적인 연행■구속, 신 공안탄압 중단하라!
지금 광주전남에서는 신 공안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벌써 농민 3명이 구속되고 1명이 체포영장 발부로 조사를 받는등 광주전남지역 농민, 노동, 민중투쟁에 대한 탄압이 80년대 군사독재 정권 시절을 연상하는 마구잡이식 사진체증 및 연행과 구속이 자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쌀개방 반대를 외치며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기원주(광주시 농민회 회장), 곽길성(전농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에 이어 오늘은 무안군 이태석 회원을 구속하기에 이르렀다.
도대체 우리 농민들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기에 이토록 연행과 구속으로 일관한단 말인가.
우리는 2004년이 이후 한국농업과 국가의 식량주권을 지켜내느냐 내주느냐의 기로에 선 해로 규정하고 ‘쌀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낼 것을 결의하며 2004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94년 UR협상으로 이미 초토화된 한국농업이 작년 한■칠레FTA타결로 벼랑끝까지 몰려 이제 남은 것은 쌀밖에 없다는 것은 5천만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우리 농민이 단순히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아닌 전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너무나도 정당한 요구를 한 투쟁이었음에도 이처럼 무차별적인 연행 및 구속으로 일삼는 모습은 신 공안탄압이라고 밖에 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요구한다.
첫째, 구속 농민을 즉각 석방하고 무차별적인 연행을 중단하라.
둘째, 정당한 민중들의 투쟁을 연행과 구속으로 일관하는 신 공안탄압 규탄한다.
공안탄압 중단하라.
셋째, 국민적 합의없이 진행된 쌀 협상 무효이다. 국민투표 실시하라.
350만 농민들의 분노가 서서히 거세지고 있음을 노무현 정권과 사법당국은 똑똑히 기억하길 바란다.
2004년 11월 16일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