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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농민위
2004.10.18 16:55:52
2004 민주노동당 가을농활

온양온천, 도고온천 등 ‘물’좋기로 유명한 충남 아산으로 중앙당 농활 다녀왔습니다.
중앙당이 농활을 수행한 곳은 도고면 농은리, 청년학생위원회가 간 마을은 음봉면 소동리입니다.
16일 저녁, 중앙당 농활대가 도착하면서 조용하던 시골마을이 갑자기 시끌벅적해 집니다.
저녁 간담회. 문경식 전농 의장님과 전성도 대협실장님도 농활대를 격려하기 위해 함께 당버스를 타고 와주셨습니다.

늦은 9시경 김혜경 대표님 도착, 하연호 최고위원, 이영희 최고위원, 김미희 최고위원, 유선희 최고위원, 이용길 충남도지부장님과 김영환 아산지구당 위원장님이 오시고 최원묵 아산농민회 부회장님과 장명진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농민회 분들과 4.15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농민후보로 출마하셨던 김병성 전 회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도고면지회장님과 농은리 마을이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녁시간 간담회에 함께한 아산농민회 회원들과 마을이장님


간담회를 위해 먼길오신 김혜경 대표님, 문경식 전농 의장님도 함께!

저녁 간담회에서는 김혜경 대표님의 인사말씀과 현재 쌀재협상과 농업현황에 대해 문경식 전농의장님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또 농촌지역에서의 당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농민회의 과제와 역할에 대한 많은 제안들과 토론이 이어지고 결의를 내오기도 했습니다.
진지한 토론과 유쾌한 웃음, 막걸리와 함께한 민주노동당 가을농활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습니다.

17일 아침 7시 30분. 일찌감치 아침식사를 마치고 고구마 밭으로 향했습니다.
아저씨가 고구마밭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후 아주머니 혼자서 힘든 농사일을 담당해야 했던 밭이었습니다.


오늘의 과제 고구마밭. 먼저 고구마 순을 쳐내면서 덩굴을 걷어치운다.


일 못하면 연장탓? 문제는 연장이다. 이영희 최고위원이 장에 나가 쇠스랑과 곡괭이를 사왔다.


'고구마야 호박이야?' 아기 얼굴만한 고구마도 많았다

모두가 달라붙어 고구마 덩굴을 걷고, 고구마를 캤습니다. 농은리 들판에는 당버스에서 울려나오는 민주노동당가가 일하는 내내 힘차게 울려퍼졌습니다.


집단적 노동의 힘. 당버스에서는 당가가 계속 울려퍼졌다.


잠시 휴식. 즉석에서 고구마를 쪄서 막걸리 한사발로 새참을..,




진지한 표정으로 땅콩을 수확하는 박대명 종합민원실 차장



힘모아 수확한 고구마를 선별하고 봉투에 담아서 아주머니네 집으로 가져가는 일까지 모두 끝낸후, 쪽파밭에서 종자로 쓸 쪽파를 수확하는 일까지 한 후 저녁 6시경 농활을 모두 마쳤습니다

부지깽이도 일어나서 도왔으면 한다는 농번기입니다.
많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최고위원님들과 당직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농활을 통해 흘린 당직자들의 땀과 노력은 민주노동당이 진보적대중정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산농민회 회장님과 부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도고면지회장님, 간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민주노동당 농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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